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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어려운데 피해의식과 열등감만 생긴 형이 고민
게시물ID : gomin_272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형
추천 : 0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25 18:09:54
제가 전역하니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저거 공부는 마치게 해줘야하지 않냐 어머니가 말씀하셔서
내 1년을 바쳐 알바하며 집을위해 돈을벌어 집안생활비보태고 공부비용 대줬는데
마치고 와서 반년째 놀고있네요.
저는 1년 일하고나서 학원다녀서 반년 기술배우고 취업해서 일하고있습니다
오늘 저한테 그러네요. 돈번다고 유세떠냐고.
좆같이대해서 좆같다네요. 자기가 호구로 보이냐면서.
집이 다 무너져가는걸 아버지도없이 엄마랑 둘이서 겨우겨우 붙잡고있는데
반년째 놀면서 남탓만 하고 건들지 말라 이딴소리나 하고
기껏 화낸다는게 밥하는거가지고 무시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익은 하루에 1시간 강의만 들으면 저절로 900점이 되는건가 ㅋ
얘기하다가 정말 칼로 찌르지 않으면 다른길이 없어보여서 그냥 져줬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사람이 이기적이 됐더라구요. 원래 사이가 안좋긴 했지만 하..
자기때문에 빚진건 자기가 갚을 이유도 없다는식..
돈 안벌어도 좋으니 똑바로 된 정신만 박혀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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