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요. 하루종일 고양이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하루종일 쓰다듬고요 제가 여자친구한테 스킨쉽 좀 하려고하면 여자친구가 거절합니다.
그걸 키우는 방식도 맘에 안들어요. 자취방에서 키우는데 걘(고양이) 하루종일 거기 있어요. 퇴근도 늦게하고요 주말에는 걔때문에 또 밖에 오래 못나온답니다. 나는 언제 만나나요 그럼 어떻게 좀 생각을 바꿔보려고 고양이를 그렇게 키우면 너무 불쌍하지 않느냐라고 하면 그러니까 그만큼 내가 더 사랑해주면 돼~ 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왜 자기마음은 이해를 안하려고 하냐고 저보고 뭐라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싫었으면 당장 헤어졌겠지만 그건 아니니까 이러고있어요. 그리고 저런 일 때문에 몇번 싸웠고 그 때 여자친구도 많이 힘들어 하길래 맘이 약해져서 화해하고 그랬습니다.
헤어지는거 말고 해결방법 없습니까? 아니면 논리적으로 한방 먹일 수 있는거라도 좀 던져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