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에서 대단히 특별한 외모의 생명체가 발견되었다. 11일 현지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어부가 산타 카탈리나에서 잡아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이 괴생명체의 길이는 35cm 내외. 둥근 모양의 머리가 대단히 큰 것이 특징이다. 또 투명하고 부분부분 흰 다리 두 개가 달려 있으며 발에는 물갈퀴가 있다. 그런데 이 생명체는 우리에게는 왠지 익숙하다. 포름알데히드 때문에 괴물로 자란 영화 속 캐릭터(사진 아래)가 연상되는 것이다. 현지 주민들은 이런 모양의 생명체를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움을 표하고 있는 중. 언론은 문제의 생명체가 양서류로 보이며 다 성장하기 전에 붙잡힌 것 같다고 전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그야말로 ‘괴물’일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호르몬 이상으로 거대하고 괴상한 외모를 갖게 된 - 사람으로 치면 - ‘거인증’에 걸린 올챙이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어부는 현지 일자 7일 그물에 걸린 생명체를 발견한 후 냉장 보관하고 있으며 과학자들에게 연구용으로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박운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네이버인터넷신문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