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은 더욱 발랄해졌다. 두 번째 미니앨범을 내놓은 걸그룹 씨리얼(C-REAL)은 처음 봤을 때보다 더욱 자신감 있는 태도로 인터뷰에 임했다. 아이유를 발굴한 최갑원 프로듀서가 기획한 씨리얼은 지난해 9월 데뷔곡 ‘No No No No No’를 내놓으며 걸그룹 전성시대인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씨리얼은 섹시콘셉트를 추구하는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된 소녀 같은 순수함과 평균나이 17세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출중한 음악 실력을 어필하며 가요계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두번째 미니앨범 ‘Love Diary’를 통해서는 씨리얼만의 색깔을 보다 확실하게 했다. 특히 타이틀곡 ‘JOMA JOMA’무대에서 탭댄스를 응용한 댄스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케미, 레디, 에피, 엔제이, 레니 등 5명 소녀들은 처음 데뷔할 때와 비교해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들이었다. 데뷔 무대와 비교해 두 번째 활동을 두고 “모든 면에서 나아진 것 같아요”하고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