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광수는 주어진 코드를 반으로 접더니 거울을 이용해 4자리 숫자 비밀을 풀어냈다. 이같은 광수 선전으로 파란팀은 단독 선두로 나섰다. 또한 문서보관용 자물쇠인 크립텍스 비밀은 지석진이 풀어냈다. S, M, U, C란 알파벳을 따낸 파란팀은 어떤 단어를 조합해야 할지 골머리를 쌌다. 그러던 중 지석진이 불현듯 "혹시 MUSIC 뮤직 아니냐"고 했고 이를 크립텍스에 입력하자 곧장 자물쇠가 풀렸다. 이날 방송에선 심지어 암호해독 문제로도 필촉크로스를 지우라는 미션이 수행됐다. 암호에는 필촉크로스가 가득한 가운데 필촉크로스를 지우면 '요정의 이름표'란 말이 떠올랐다. 여러모로 필촉 크로스가 돋보이는 방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