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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서 갱당했을땐 100% 본인 잘못입니다.
게시물ID : lol_272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igh
추천 : 0
조회수 : 881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3/06/22 19:41:01
 
 
 
 
 
탑에서 잘하는 사람은 1:1을 이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정글러를 부르고 살아남는 사람이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니까 1:1을 이기면서 상대를 압박하고 탑쪽으로 여러명을 부르면서 동시에 죽지도 않아서 적의 인원분배에 손해를 만드는 능력이 필요한 겁니다.
 
 
1:1을 이기는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노말이 아닌이상 서로 다른 캐릭으로 탑라인에 서는데 거기엔 당연히 적게라도 상성이 있게되있습니다.
 
그 상성을 뒤엎는 것도 실력이지만 그 이전에 중요한 것은 그 상성으로 인해 탑에서 1:1을 이기긴 쉽다는거죠.
 
예를들면 레넥톤이 적극적인 앞돌진을 하면 엘리스를 이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레넥톤이 생존기인 E를 엘리스 쪽으로 썼는데 그 순간을 노리고 적 정글러가 온다면 레넥톤은 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E를 적극적으로 앞으로 못쓰는 레넥톤은 라인전에서 엘리스를 이기기 힘듭니다.
 
 
 
그래서 아 1:1로는 이기는데 적 정글이 와서 날 죽여서 내가 지는거다. 우리 정글은 안온다. 이건 변명이 안되는겁니다.
 
본인이 적 정글러의 갱을 생각 안한 자체에서 이미 진거니까요. 애초에 탑라인은 적 정글의 존재를 생각해야되고 하는 라인이니까요.
 
게다가 애초에 우리 정글러의 갱이 필요한 시점에서 본인은 1:1에서 진겁니다.
 
적 정글을 생각안하면 이기기 쉬운 1:1을 잠시나마 이기고 있었다는게 당신이 잘한다는 뜻이 아니예요.
 
 
 
그럼 탑에서 갱을 안당하기위해 다이아 상위 탑솔 플레이어들이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생존기가 부족한 챔프들로는
 
상대 정글러가 맵에 보이지 않을땐 cs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안전한 플레이를 합니다.
 
상대 정글러가 맵에 보이지 않을땐 1:1 딜교를 이길 수 있고 한발 앞서 솔킬을 딸 수 있더라도 안들어갑니다.
 
 
생존기가 좋은 챔프들로는 (케넨 엘리스 등)
 
적극적으로 라인을 밀면서 적을 괴롭혀서 정글이 오더라도 갱 호응을 못하게 만듭니다.
 
적극적으로 라인을 밀면서 적을 괴롭혀서 정글이 오면 모든 생존기를 동원해 살아갑니다.
 
 
 
 
 
근데 이런 상황에서 갱을 당해 죽는 경우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본인이 생존기를 잘못썼다는 등의 실수를 했을 경우.
2. 적 정글러가 본인보다 잘해서 예상치 못한 강력한 갱킹을 했을 경우.
 
역시 본인 잘못이지만 실수의 개념이기 때문에 아무생각 없이 하다가 죽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냥 자기 내키는데로 아 지금 싸우면 이기니까 싸워야지 저 cs 놓치는거 싫으니까 먹어야지 하는 순간 도박을 하는겁니다.
 
자기 기분에 따라 행동한 즉시 적 정글러가 있으면 망하고 적 정글러가 없으면 약간 이득보는 도박을 하는거예요.
 
자기가 잘한다면 라인전에서의 쓸모없는 도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난하게 하면 이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물론 1:1에서 지는 상황도 있습니다. 본인이 밀립니다. 그래서 아군 정글이 필요합니다.
 
그럼 당연히 부를수 있습니다. 근데 그냥 모든걸 정글러에게 맡기면 안됩니다.
 
본인이 어떤식으로 호응할지 정글이 어떤식으로 와야될지 적 정글이 역갱을 칠 확률이 있는지 이런걸 다 계산해가며 불러야됩니다.
 
 
 
 
그리고 정글이 꼭 킬을 만들어야만 갱을 성공하는게 아닙니다. 본인도 알다시피 적 정글이 탑에 올라와서 부쉬에 숨은 뒤 안보이면 압박감이 들죠.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정글이 탑에 올라와서 모습만 보여준다던지 그냥 자기 파밍하는 동안 서포터 개념으로 압박만 넣어달라고 요쳥해도됩니다.
 
못 죽였다고 성내는거 자체가 넌센스예요. 이미 아군 갱이 온 상황에서 본인은 1:1에서 밀려서 아군의 소중한 자산을 쓰고있는 상태이기때문에
 
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됩니다.
 
 
 
 
그럼 진짜 본인이 1:1 진거 억울하고 갱당해서 죽은게 진짜 억울하다 그래서 남탓을 어떻게든 하고 싶다 그러면
 
남탓을 할수 있는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인이 탑에 한명 이상의 적군을 지속적으로 부릅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압살하던 라인전을 졌는데 우리 팀원들은 다른 라이너의 개입이 없었는데도 무력하게 지고있습니다. 그럼 남탓 맞습니다.
 
우리 정글러가 탑에 갱을 왔습니다. 본인은 역갱 당하거나 갱했다간 오히려 죽을것 같다는 판단을 내려 안된다고 빠지라고 빽핑을 찍습니다.
근데 우리 정글러가 무시하고 아무생각없이 들어가서 킬을 줍니다. 그럼 남탓 맞습니다.
 
이외에 상황은 다 본인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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