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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특히
광안리 수변공원은 굉장히 핫하죠.
광안대교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들 돝자리 깔고 난장을 많이 깝니다
특히 지금 시즌엔
밑에 바닥까지 엄청나게 많이 옵니다.
이때 시간이 거진 12시를 다되가는 타임이었지만
불야성이었습니다
특히나 헌팅 정말정말 많이 합니다.
저희 뒷자리 앉아있는 여성분들 4명은
저희가 있는동안 남자 열팀 이상 다녀와서 다 팅겼어요
여자혼자 화장실만 가도
"혼자 오셨어요?"
"몇명 오셨어요?"
하고 물어봅니다. 합석해서 같이 놀자고.
경치는 정말 좋아요
바람도 선선하고
근처에 음식도 많이 팔고
배달도 되고 하니까
현장에와서 다 공수해도 됩니다
저희는 이날 간만에 회 먹었네요.
회센터 뒤에 있어서 바로 포장 가능합니다
근데 노는것 까진 좋은데
여기서 문제점이 보입니다...
먹고 일어나면서 안치워요.
걍 놔두고 갑니다...
혹시나 잠깐 비우고 간줄 알았는데
걍 다 저리 놔두고 간거더군요...
낭만은 있지만
양심은 없는...
한마디로 쓰레기 천국을 목격했습니다.
뉴스로 봤지만 이정도일줄은....
이른 새벽 4시쯤부터
미화원들의 청소가 시작됩니다...
많이 깨끗해졌네요.....
해무가 멋있네요
한숨 돌리고 계신 미화원들....
부끄럽네요.
이게 현실이라니....
출처 |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260/read/305452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