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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 대해 말해볼까요.
게시물ID : phil_2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umorhuman
추천 : 0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02 01:44:05
일단 신이라는 개념부터 정의해보죠 
신이란 무엇일까요?
사람인가요? 일단 모두가 아니라고 할 겁니다.
사물인가요? 이것 또한 모두가 아니라고 할테죠.
신은 신이죠... 하지만 이건 신은 설명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말을 조금 바꿔서 신은 창조주 일까요? 다른 사람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동양과 서양의 신화에 나오는 여러 신들은 제쳐두고 오직 창조주에 대한 이야기만 해보도록 하죠.
사실 신화자체가 인간이 만든 것이니까 딱히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창조주에 대한 이야기만 하자는거에요.

창조주는 그럼 무엇을 창조한 걸까요? 인간? 지구? 우주? 3차원? 혹은 모든것..?
제 생각에는 '모든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인간에 대한 창조와 진화여부에만 초점을 맞춰 논쟁을 벌이는 것일까요.. 
이건 너무나 인간중심적 사고가 아닌지요? 
모든 것이 우주안에 있다는 가정하에(그이상은 과학적으로 증명된바 없으니)
신이 인간을 창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닐테고
인간을 제외한 모든것이 인간을 위해 창조된 것도 아닐텐데..말이죠..

또한 창조론과 진화론이 대립하는 이론이라고 볼수가 없는게 
진화론은 과학적 증거들을 정리한것이고 창조론 인간의 근원에 대한 상상일 뿐이 이론일 뿐인거죠.
그러니까 쉽게말해 '뿌리의 출발'과 '줄기와 가지의 성장과정'을 대립시켜 논쟁하는 거 자체가 
병맛이라는 얘기입니다.  

일단 제 생각에는 양쪽 모두의 잘못은 너무나 인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그렇기 떄문에 결론이 나지 않는 겁니다. 애초에 논쟁거리가 될 수 없는걸 가지고 
말싸움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새긴 했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가지고 갑론을박하고 있는게 
너무...이상해서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과연 창조주는 의지를 가진 존재일까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물을 창조를 했는냐 그렇지 않았느냐...
제가 생각하기에 의지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나 신화에서 나오는 신들만 보셔셔들 그런지 몰라도 신을 인격적인 존재로 보는 시각이 많은거 같습니다.

사실 의지라는 건 기본적으로 인간에게만 쓸 수 있는 단어이죠.. 
동물이 의지를 가졌는지 안가졌는지는 알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동물의 행동은 오직 본능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거기 떄문이죠. 
신도 마찬가지로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의지를 가졌는지 안가졌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인간을 창조하려는 의지가 있어서 우리가 존재하는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그러니 인간이 왜 태어나게 되었는지 궁금해하는건 무의미한거 같아요.
딱히 이유가 없는데 이유를 찾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대체 창조주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그것은 어떤 현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태동하게된 발단적 현상말이죠.
예컨데 빅뱅이라던지 하는것들 말이죠..

 우리가 그것에 대해 추측만 가능한 상황에서 저의 결론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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