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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썼던 뻘시
게시물ID : lovestory_41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취한소년
추천 : 2
조회수 : 7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4/02 05:11:19
새벽 담배닢 타는소리와 
이따금 들리는 지나간 차 소리와 함께
내뿜는 담배연기면
젊은근심도 한모금 얽혀
흝어가주지 않을까

환하게 비추는 가로등 밝은 빛 아래
빛나는 그들을 애절한
나의 검은 슬픔도
빛을향해 내뿜으면
나를 한 번 더 쳐다봐주지 않을까

한숨대신 내쉬는 담배연기
한순간 짧아져와
그연기가 너무나 처량해
치기어린 신세한탄
군화로 비벼꺼도 

까맣게 타버린 담배 대신
내맘만 고약하게 타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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