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아는 지인(중학교 교사)와 이야기 중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문제일까요?
사실 역사라는 것을 기술함에 있어서 사관이라는 것이 반영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어떠한 평가와 맥락을 배제하고 순수한 팩트 중심으로 기술되고, 평가는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고안된다면...
오히려 더 효과적이고 좋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하필 그 시점이
친일이나, 독재 등에 대한 미화나 정서상 반하는 것들을 포함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 것이지
국정화 라는 순수한 것의 장점들 까지도 모두 버리려고 하는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덧붙여....
절대, 지금의 국정 교과서를 찬성한다는 것이 아니라
국정화라는 '제도'에 대한 이야기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