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한답시고 첼시 스쿼드와 팀내 분위기를 망쳐놓질 않나, 선수에 전술을 맞춰야 한다는 대원칙을 완전히 무시하질 않나.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라 권위가 안섰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그럼 디디에 데샹은 뭔가요? 33살에 AS 모나코 지휘봉 잡았고 3시즌만에 챔스 결승까지 갔습니다. 또한 의외로 많은 감독들이 30대 초반부터 감독을 하기 시작하지요. 한마디로 빌라스보아스는 무능력한 감독일 뿐이었습니다. 근데 경질될 당시에 왜 이렇게 옹호론이 많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타팀팬 입장에서 볼때, 디마테오 체제는 여기서 단물 끝. 물론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이미 디마테오가 감독직을 맡았던 두개의 팀이 개망한 사례가 있을뿐만 아니라 이번 성공은 단순한 무리뉴 답습 + 쩔어주는 운빨 이 절묘하게 섞인 결과라서... 솔직히 내가 아브라모비치라면 굉장히 고민될듯... 성과가 있으니 감독시키는게 남들 보기에는 좋은데, 이게 진짜 디마테오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아닐수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