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272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Ω
추천 : 0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26 14:33:35
제가 생각해도 제가 힘든거는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하거든요
그냥 이렇게라도 글로 적으면 마음의 위로가 될까 적어봅니다.
저는 지금 백숩니다.
원래는 직장 잘다니고 같은 또래들에 비해 연봉도 꾀나 높았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어리지만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이 나있었고, 모든일에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헌데 어느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언제까지나 지금 하는 일을 후회없이 할 수 있을까?
답은 "아니요" 였습니다.
저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 예전부터 공부가 하고 싶었습니다.
공부해서 배우고 그것을 이용해서 무엇인가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고 싶은거 하면 후회는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생각으로 후회는 없을꺼라며 회사를 그만 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오래는 아니지만 약 100일정도 지낫군요
지금은 저의 전부였던 자신감을 조금조금씩 잃어갑니다.
공부는 머릿속에 잘들어왔으나 앞으로 전망에 대한 불안감..
점점 줄어드는 통장잔고..
불안하더라구요
이렇게 지내서 어떻게 성공하지? 회사다닐때 보다 어떻게 잘살지?
이 두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군요..
그러다보니 공부는 잘않되고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사람이 무기력해진다고 해야되나?
그런 상태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정말 별거아니죠??
제가 보기에도 별거 아닌 고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 먹을게 없고 통장 잔고가 비어서 굶줄이는 사람도 아니고
몸이 아픈것도 아니고
잠잘 집이 없는것도아닌데 정말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병신같이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네요
다시 봐도 정말 별거 아닌데 왜이리 병신같이 아무것도 못하죠??
제가 한심하네요
저한테 욕좀 해주세요
정신이라도 번쩍하고 들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