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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을 넘긴 아빠가 비도오고 해서 그까이꺼 대충 만들어본 감자전
게시물ID : bestofbest_272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310
조회수 : 19393회
댓글수 : 2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10/07 21:58: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6/10/07 19: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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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유님들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비도오고 해서 저의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빠표 감자전을 준비해봤습니다
 
맛없어 보여도 회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_ _)
 
 
 
 
 
크기변환IMG_0155.JPG
 
먼저 제 주먹만한 큰감자 두개를
나중에 시식하며 기뻐할 가족들을 위해
강판에 X라 갈았습니다 
헥헥!!!
 
 
 
 
 
크기변환IMG_0167.JPG
 
식용유를 빈대떡 굽듯이 팬에 
넉넉히 두르고 준비한 감자 간것을
팬위에 올려줍니다
참고로 사진의 하얀 물은 감자에서 나온 전분물입니다
맨 가장자리 투명한 액체가 식용유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최대한 얇게
팬에 펼쳐야 하기 때문에 감자 양을 적게 올립니다
 
 
 
 
 
크기변환IMG_0168.JPG
 
그리고 나서 가스불을 끈 상태에서
피자 도우를 펴듯이 뒤집개로
감자 간 것을 꾹꾹 눌려 최대한 얇게
팬에 넓게 펴준 후에 비로소 가스불을 켭니다
 
이 과정에서 가스불을 켜고 하니
제가 실력이 많이 모자라서 그런지
마음도 급해지고 감자가 빨리 익어
낭패를 보기 일쑤였습니다 
 
 
 
 
 
크기변환IMG_0171.JPG
 
불을 켜고 중약불로 최대한
천천히 굽는게 포인트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저의 가족은
제 감자전을 맛본 후부터 음식점에서
시킨 감자전을 더이상 먹지 않습니다
 
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워져 가면서 가장자리 쪽으론 희고
가운데 쪽으론 붉으스름한 빛이 돕니다
이것은 가운데가 두껍단 것을 의미합니다
 
이게 전체적으로 흰색을 띄면 가장
완벽한 분배가 아닌가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크기변환IMG_0174.JPG
 
한번 뒤집어준 다음(5~6분 후)
뒤집개 끝으로 벌집처럼 길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니 저 틈사이로 기름이 스며들어
감자전이 전체적으로 바삭바삭 해집니다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불혹의 나이를 넘겼지만 제 입맛이
아이들 입맛인지라...
촉촉한 식감을 좀 싫어라 합니다(-_-;;)
 
 
 
 
 
크기변환IMG_0162.JPG
 
다시 뒤집어 봅니다
양 가장자리부터 바삭 익어가는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크기변환IMG_0166.JPG
 
또 한번더 뒤집고...
이 과정을 젓가락으로 뜯어 드셔보시면서
개인 취향에 맞는 식감이 나올때까지
반복하시면 되겠습니다(-_-;;;)
 
 
 
 
 
크기변환IMG_0176.JPG
 
쨘!!!!!
완성되면 그 위에 깨를 뿌려줍니다
제 감자전은 간 감자에 소금간을 했기에
간장을 안찍어 드셔도
감자튀김처럼 바삭하고 짭짤한 맛이 납니다
 
참고로 저는 감자2개에
티스푼으로 소금 한스푼을 했습니다
 
 
 
 
 
크기변환IMG_0178.JPG
 
식구가 네명이라 감자전 하나로는
턱없이 모자라기에...
쿨럭...
 
 
 
 
 
1311092671160.jpg
 
 
 
 
 
크기변환IMG_0158.JPG
 
이왕 시작한거 저녁상을 차렸습니다
애들 좋아하는 해물 동그랑땡도 굽고
 
 
 
 
 
누가물어본사람.jpg
누가물어본사람.jpg
 
 
 
 
 
 
크기변환IMG_0159.JPG
 
양배추도 채를 썰어
 
 
 
 
 
크기변환IMG_0177.JPG
 
케찹과 마요네즈를 섞어
아재표 샐러드도 만들고...
점점 산으로 간다 ㄷㄷㄷ
 
 
 
산으로.jpg
 
 
 
 
 
크기변환IMG_0175.JPG
 
고기도 볶으면
 
 
 
 
 
으아아아악.jpg
 
 
 
 
 
크기변환IMG_0180.JPG
 
아재표 초간단 저녁식사 준비
끄~~~~~~읕~~~~~~!!!!!
 
감자전이 결대로 잘 찢어져서
아이들이 먹기 편하답니다^^
 
 
 
 
 
필요한만큼은 보여줬다.jpg
 
 
 
 
 
오늘 하루도 자식들을 위해
고생하신 이땅의 모든 부모님들을 위해~~~~~
지금까지 지켜봐주신
모든 오유 회원님들께 다시금
감사드리며 이만 물러갑니다(_ _)
 
 
 P.S.
 
1.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이기에
따라해보면 맛없을 수도 있습니다
 
2. 칼로리 계산을 할 줄 모릅니다
다이어트 게시판 이용자 분들께 주의를 요합니다
 
 
 
 
 
이런 밉상.jpg
  
 
 
 
 
오유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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