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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촬영없이는 진단서 못끊나요?(인실좆 준비중..)
게시물ID : gomin_2725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플민트
추천 : 9
조회수 : 86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1/26 16:38:42
안녕하세요. 8년된 눈팅족이 고민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 얘기는 아니고..제 친언니 얘기입니다. 휴우..내용이 복잡한데 간단히 요점만 말씀드리자면.. 언니가 현재 임신 8개월입니다. 결혼한지는 일년이 조금 안되었구요. 며칠 전에 둘이 말다툼한다가 형부라는 놈이 언니를 손댔나봐요. 화가 나서 순간 돌았는지 언니 머리를 때려서 언니도 같이 대들고 하다가.. 언니가 경찰서랑 119에 신고한다하니까 전화기 빼앗아 버리고, 집에서 못나가게 하느라고 둘이 몸싸움을 했나봐요. 손목이며 쇄골, 다리 등등에 멍이 들었더라구요. 입술도 터지고.. 그런데 알고보니 처음은 아니었어요. 결혼 초에(임신 전) 정말 하찮은 이유로 언니 뺨을 때렸었대요.. 언니가 아이폰으로 게임 중인데 시끄러우니 소리끄고 하라고 해서 언니가 금방 끝난다고 했더니 폰을 뺏어서 던졌고.. 언니도 열받아서 그놈 갤2(개통한지 얼마안된)를 던졌더니 뺨을 때린..아주 하찮은 이유.. 그 당시에 혼자 엄청 고민했대요..실수겠지..바로 잘못했다고 빌고 편지쓰고 했으니.. 하면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끙끙거리고 용서해버린거죠..그게 실수지만.. 그 얘기듣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언니가 딱해서요. 엄마아빠에게 많은 사랑받으며 자란 큰딸인데.. 암튼, 이번에도 둘이 말다툼하다가 그리 되었는데.. 그리고 나서 또 잘못했다 빌고..미친놈... 언니가 전부터 배가 뭉치는게 좀 있었는데 이번일로 심해져서 병원에 이틀을 입원했어요. 병원으로 그놈을 불러서 이혼하자 했고, 그놈은 다시한번 생각해보자하고.. 그 놈 성격상 원만한 합의이혼은 힘들거 같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할수있는것 다 해볼려고 진단서를 끊으려고 하는데.. 산부인과에서는 정형외과를 가라고 하더라구요. 배 주위에 납으로 된것 두르고 엑스레이 찍을 수 있다고 해서요.. 그런데 세 군데의 병원을 가도 엑스레이를 안찍어주고..그 이유로 진단서를 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건가요? 그럼 임산부는 진단서를 못끊는거네요? 이해가 잘 안되서요. 그리고 둘이 정상적으로 결혼식도 올리고 그랬지만 아직 혼인신고를 안한상태에요. 이혼하게 되면 위자료며, 아이 양육비와 생활비 이런것 잘 받을 수 있을까요? 혹시 법적으로, 의학적으로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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