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장수집-280] <사랑할 때와 죽을 때>
게시물ID : readers_27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2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9 14:10:50
L (1).jpg


1) 살기보다는 죽기가 더 쉬운 법이야. (198)

 

2) 인생이란 간단하게 받아들이면 간단한 거야. (164)

 

3) 저는 부르짖고 있습니다. 다만 안 들릴 뿐입니다. (253)

 

4) 기적은 언제나 절망 가까이에서 기다리는 법이었다. (431)

 

5) 속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만 허무할 뿐이었다. (69)

 

6) 사람은 때때로 자기가 살아 있다는 걸 깜박 잊기도 해. (222)

 

7) 내 목숨도 위급한 판에 세계의 수수께끼까지 풀 수는 없었다. (519)

 

8) 사람들이란 자기 자신이 결말을 내려야 한다는 걸 늘 잊고 살아. (517)

 

9) 권태와 단조로움은 우리가 불평할 게 아니라 해결해야 하는 거야. (258)

 

10) 기왕에 버린 건 버린 거야! 우선 네 손에 들어오는 거라도 움켜잡아. (285)

 

11) 다른 사람이 눈치 채지 못하게 하려면 오히려 조심하지 말아야 해요. (396)

 

12) 죽음이란 것은 아무리 자주 목격하더라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이다. (418)

 

13) 언제나 죄 지은 인간들보다는 죄 없는 인간들이 그 업보를 받는 거네. (56)

 

14) 우는 것보다는 웃는 게 낫죠. 특히 둘 다 아무 소용이 없을 땐 말입니다. (398)

 

15) 겉으로야 이런저런 말을 하겠지만 속으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누가 알겠어. (47)

 

16) 다른 사람에게서 답을 구하는 것은 결정을 회피하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251)

 

17) 잃어버린 꿈을 다시 찾을 필요는 없어. 꿈은 언제라도 새롭게 창조되는 거야. (415)

 

18)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이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걱정이 자꾸 생기는 법이야. (338)

 

19) 용기는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을 때만 나오는 거야. 그 밖의 모든 건 허영이지. (260)

 

20) 난 이미 걱정이란 걱정은 다 해 봤어요. 이젠 새로운 걱정을 할 여유조차 없어요. (337)

 

21) 모두들 번지르르하게 입만 살아서 그럴듯하게 말하지만 모두 다 구실에 지나지 않아. (253)

 

22) 내가 인생에서 원하는 건 마음대로 생각하고 마음대로 말하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거야. (525~526)

 

23) 아마도 모든 사람은 어떤 사람한테는 친절할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에게는 정반대겠지. (184)

 

24) 요즘엔 뭐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어. 이전에는 모든 게 분명했는데 이제는 모든 게 뒤죽박죽이야. (59)

 

25) 자신이 하는 건 무엇이든지 불가피하다고 하지.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건 그렇게 보지 않아. (238)

 

26) 사람 일이란 게 그런 거지 뭐.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새로운 위험에 빠지는 거야. (377)

 

27) 언제나 나쁜 놈들만 살아남기 마련이야. 악당들에게는 일이 생기지 않아. 아직도 그걸 모르고 있나? (127)

 

28) 내겐 무슨 일이든 너무 심각해. 그게 나의 결점이라고. 그렇지 않다면 대충 만족하고 살 텐데 말이야. (343)

 

29) 인생의 어떤 순간은 너무 짧아, 안 그래? 그러고 나서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또 다른 인생이 다가오는 거지. (516)

 

30) 일식이라는 건 있지만 밤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는 거야. 적어도 이 지구상에서는 절대로 그럴 수가 없어. (414)

 

31) 사람이란 자신에게 닥치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모르는 거야. 알게 된다면 이미 그때는 너무 늦었지. (113)

 

32) 인간은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졌을 때에야 비로소 공포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향해 새롭게 눈을 뜨는 것이다. (290)

 

33) 저마다 자기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을 다른 사람한테 그렇게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전쟁은 덜 일어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188)

 

34) 위대한 목표라고? 목표라는 것에는 언제나 양면이 숨어 있지 않던가? 그중 한 면은 언제나 음산하고 비인간적이지 않던가? (37)

 

35) 죄악이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나는지 아무도 몰라. 죄악은 어디서든 시작되지만 어디서도 끝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 거야. (250)

 

36) 공포에 질려 봐야만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릴 수 있게 된다는 건 이상한 일이야. 잘나갈 땐 그런 생각조차 들지 않는데 말이야. (43)

 

37) 우리는 그동안 충분히 생각했고 그러면서 우리를 괴롭혔어. 그러니 이제는 단 한 번이라도 유쾌한 기억을 남기도록 시험해 보는 거야. (217)

 

38) 이제 우리도 나이가 들었어. 별다른 경험도 없이 말이야. 나이만 먹고 냉소적이고 신앙도 없고 때로는 슬프기만 하고. 자주 우울해져. (188)

 

39) 저건 용기가 아니라 경박한 짓이야. 위험이 바로 코앞에 닥쳤는데 말이다

    무수한 사람이 죽고 난 후에야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게 될 거다. (262)

 

40) 각자 자신의 운명을 지고 있는 것이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을 때는 판단을 내리고 용감해지는 것이 쉽다. 그러나 무언가를 가지게 되면 세상은 달라 보인다. (339)

 

41) 나는 내가 냉정하다고 믿었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다. 나라는 존재는 내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뒤죽박죽이다.

    나부터 정신 차려야 해. 그렇지 않으면 멍청이가 되고 마는 거야! (242)

 

42) 과거는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어요. 우리에게 짐만 될 뿐이에요. 좋았던 것도 마찬가지예요

    우린 모든 걸 새로 시작해야 해요. 과거는 이미 무너졌어요. 우린 돌아갈 수 없어요. (395)

 

43) 우리가 왜 나이가 들어 버렸다고 느끼는지 이제 알 것 같아. 더러운 걸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이야

    우리보다 나이가 많고 따라서 당연히 현명해야 할 사람들이 휘저어 놓은 똥물 말이야. (192)

 

44) 사람들은 종종 살인자는 언제 어디서나 살인자이고 그 밖에 다른 것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

    그런데 실제로는 자기 존재의 좁다란 일부분만 동원해도 끔찍한 불행을 퍼뜨릴 수 있는 거라네. (423)

 

45) 만일 현재와 같은 사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두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야만스러운 사람들만 아이를 낳게 된다면 어찌 되겠어요? 그렇게 된다면 누가 이 세상에서 정의를 다시 실현할 수 있겠어요? (479)

 

46) 말려들고 싶지 않아. 말해 봤자 아무 소용없어. 지난 몇 년 동안 갖가지 견해들이 난무하지 않았던가? 온갖 신념들 말이야

    말이라는 건 의미도 없을뿐더러 위험하기도 하지. 소리도 없이 천천히 다가오는 낯선 것이야말로 훨씬 더 거대하고 막연하고 불길하지. (40)

출처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장희창 옮김, <사랑할 때와 죽을 때>, 민음사, 2010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