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속해있던 당소속 국회의원들의 음주 추태 물의를 강하게 비판했던 한 야당 당직자가 심야에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모 야당의 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54살 정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신사동에 있는 건물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혼자 앉아 있는 21살 A양을 성폭행하려다 행인 3명에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정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는 지난 8월 자신이 속한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수해 골프와 음주 추태로 물의를 빚자 진정한 참정치를 하려면 폭탄주를 덜 마시고, 골프 금지령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강하게 비판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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