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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못난이가 알바만 가면 예쁘다는게 유머..ㅋ
게시물ID : humorstory_272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ㄹㄹㄹㄹㄹ
추천 : 6
조회수 : 80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1/10 12:52:44
나는 음슴....

내가 알바하는곳의 조명은 노란빛(쪼매 어둡기도함)일 뿐인데
여기 알바할때는 손님들한테 예쁘다는소리를 너무 많이들어..
나는 살면서 예쁘다는소리 한번도 못들어 봤어서
처음엔 뭐지 놀리나? 해서 정말 부끄러워 했는데
이제는 걍 웃어넘김;;;

진짜 이상함.. 나는 평생을 못생겼다는 소리만 듣고
어디가서도 어디 고쳐라 요런 말만 듣고 살아서 그런지ㅋㅋㅋ
손님들이 칭찬? 해줘도 사실 하나도 못믿지만
사실이던 아니던 기분이야 좋지..

드는 생각은 이런 외모로 삶을 살아도 그런 말을 듣는데
진짜 예쁘게 생긴 애들은 얼마나 그런말을 
많이 듣고
환영받고 살았을까
그런 말들로 가득찬 삶을 살아온 여자들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까
그렇게 내가 살아온 날들을 멍청히 비교해 보며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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