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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1년다니다가 오늘부로 발길끊은 남고생인데....
게시물ID : gomin_272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왠지찝찝
추천 : 2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1/26 19:52:01
이것도 과연 뜻이 있는걸까요??
제가 신앙보다 정으로 다녔었나봅니다.
그동안 다니다가 교회가 왠지 아수라백작같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가르치는 복음전파는 개뿔
솔직히 거기 토박이로 있던 애들도 교회를 친목위주로 가는것같고
기도는 별로 하지도않으면서 교회갈떄마다 치장에만 신경쓰는걸 보니
하...참; 그리고 20대 청년부들도 지들끼리 비밀연애하고 갑자기 결혼하고
가식떨고 아양떨고 가진자에게 약해지고
나는 1년인데도 이런 아수라백작들이 보이는데
나보다 몇년은 더 다니고 몇년은 성경더읽고 몇년은 설교 더 들은 내 또래
10,20대들이 이 모양 이꼴이라니
내 끝도 저거겠구나, 아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결국 한달전부터 교회를 안나가다가
오늘 교회수련회인데 핸드폰 전원을 꺼버리고 그냥 무시했습니다.
오전에 교회로가서 차타고 가는거였는데 안갔어요
근데 솔직히 제가 1년동안 진심으로 다닌거라서
아무것도 모를때라 진짜 사람들하고 친구들 형누나들하고 친하게지내고
신앙심도 생기고 다 좋았는데 진짜 이건 좀 아니다 싶은거에요
그래서 오늘부로 교회생활 끝내기로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편치가않네요.....막 뭔가 학교안나간듯한 기분이랄까??
답답하고 불안하기도하고.. 왠지 지금쯤 날 안좋게보고 욕할것같기도하고
에휴
맘편히 안꿀리고 교회 다니려면 대학잘가고 돈 디립따 많이벌어놓고 가든지 해야겠어요
오늘부로 교회생활 적어도 최소한 10대에는 쫑낼건데
과연 잘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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