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 세살과 두살짜리 키우고 있습니다. 둘다 딸내미
비글 키울만해요. ㅎㅎ
그냥 집이 자기집이어야하고 (벽부수기 벽 구석구석 다 이빨로 긁기 카펫에 구멍 내놓기 블라인드나 이것저것 다 망가뜨리기를 시전하므로) 또 본인 참을성이 강하면 키울만한듯.. (쇼파 부숴놓기, 이불 찢어놓기, 가구나 생활용품 다 망가뜨리기를 참아내야되므로)
근데 한살 반 지난후에는 안 그러는거 같아요, 요즘은 얌전해서 살만함. 물론 운동량이나 산책하는걸 좋아해서 하루 20분정도씩 두번 또 5분씩 두번 이정도는 데리고 나가주고요.
제가 비글의 제일 싫어하는 부분은 땅거지예요,, 바닥에 얼굴을 뭍고 다님.. 딴 강아지들 길에서 보면 고개 빳빳히 들고 이쁘게 걸어가는데, 내 애기들은 바닥에 코박고 냄새란 냄새는 다 맡고.. 땅그지처럼 다녀서 같이 다니기 쪽팔려요.ㅋㅋ
근데 애교는 대박이라는거.. 너무너무 이쁘고 귀여워요!! 특히 어렸을때 정말 너무너무 이뻤음. 참을성 많으시고 잘 놀아주실분은 함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