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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72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rann★
추천 : 2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1/11 04:24:26
한물간 음슴체 쓸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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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방학때 난생처음으로 지역을 떠나본 적이 별로 없는
촌놈에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
단체로 가는 가이드는 호텔이나 나라옮길때만 도와주는
그런 여행이었음
우리는 예닐곱명씩 조를 짜서 자유여행을 했음
난 안그래도 약간 똘끼가 있었고
만나는 사람들도 나에게 편히 바보로 다가오는 그런 인상임
엽서로만 봐왔던 런던아이에 타고 숙소로 돌아오는길
8시쯤인가? 지하철 끊길까봐 후다닥 나오는데
갑자기 어떤 외국인 여자가 스멀스멀 다가오더니
내 모자를 뺐음
??????????????????????????????????
뺐더니 도망가버림
???????????????????????????????????????????????????
어이가 없었음 근데 그여자 좀 취한것 같았음
대마초에 취했나 술에취했나 멋진 풍경에 취했나 멋진 나에게 취해ㅆ
여튼 달라고 따라갔는데 날 갖고노는거임
4.99파운드 모자였는데
5파운드를 주면 모자를 돌려주겠다는거임
?????????????????????????????
난 그냥 내가 바보호구라서 그런건 아니고
그여자 놀아주려고 열심히 따라다녔음
난 거지라고 충분히 설명했고
그여자도 어느정도 나의 거지같은 신상을 파악한듯 했고
결국 돌려주고 악수하고 끝났음
근데 친구들이 내모습찍음
친구들끼리 돌려봐서 나 그날로 별명 국제호구에서 호구됌
좋은추억남긴게 자랑
국제호구된건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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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못가겠지만 베오베가면 동영상 인증함 ㅎㅎ
사실 평소에도 특이한짓 많이해서 여행때 좋은추억 많이 남겼는데
역시 여행은 틈을 만나기 위해 가는것 같아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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