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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jk 사건 정리...(스크롤압박)
게시물ID : humordata_272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옹수박
추천 : 7
조회수 : 227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5/09/09 18:11:05
1.주석이 jk에 대해 분노하여 글을 씀.(중복이므로 중간생략) ============================================ Tiger JK에게 보내는 글. "Wussup?! 잘지냈어~?" 당신이 날 볼때마다 하던 소리야.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가식적이지. 그래 미안해, 오늘부로 난 서정권 당신이란 인간이 정말 싫어졌어. 오랫동안 참다 참다 왠만하면 안쓸라고 했던 글이니까 끝까지 잘 읽어줘. 오늘 매니져에게 스케쥴 얘기를 들었지. 타블로 조정린의 친한친구들 프로그램말야. 나보고 1일 디제이를 하라더군.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간 말야. 난 좋다고 했지. 잠시 후 매니져한테 전화가 왔어. 월요일분은 안해도 된다고. 물론 난 왜냐고 물었지. 이유는 너무 간단했어. 월요일에 타이거 제이케이가 윤도현이랑 라이브를 하러 오는데, 주석이 디제이하면 안나온다고 했데. 그래서 방송국에선 나보고 월요일은 안해도 된데. 그래 뭐 안해도 그만이야. 그런데 매니져가 또 얘길 하더군. GOD 대니의 키스 더 라디오란 프로그램 있지? 그래, 거기서 나를 섭외하면서 같은 힙합뮤지션이니까 당신이랑 같이 출연시키려고했다는군. 그런데 당신의 "주석 나오면 안 나가"라는 말에 내 스케쥴은 취소됐어. 그래, 뭐 안해도 그만이야 라디오 한번쯤. 그런데 난 정말 궁금해. 당신은 나를 왜 그렇게 싫어하는거지? .......................생략............................ 자 이제 이 글을 당신과 함께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뻔하겠지. "타이거제이케이 치사한 놈 실망이야" "이런 글 길게쓰는 주석 병신" "둘다 똑같은 놈이다" 보면 알겠지만 세 가지 답중에 내가 얻을수있는 좋은 답은 한가지뿐이야. 내가 훨씬 불리하지? 그래도 난 묵은 똥 다 싸서 기분이 좋아. 하하하! 어쨌든 오늘부로 난 당신이 확실히 싫어졌어. 끝. ====================================================================================== 2. 타이거jk가 오해를 풀기위해 만나자고 함 =================================================================================== JK 해명할깨없어 큰 오해가있는것같은대 큰미국땅도아니고 전화한통이면 알아볼수있엇던 것들을 왜 이런식으로 햇는지... 전화하니깐 꺼져있네 만나서 애기할라고 내가 내입장말하면 뭐 주석하나 병신만틀태고 좋아할사람들은 구경꾼들분 그때 이현도 사건이랑 비슷한것같구나 모르는애도아니고 동생이 ....너 너 그러니깐 이상한대 ㅋㅋ 곳알개되겟지 왜 이런행동을햇는지 ==================================================================== 3. 만남 이후에 화해하고 주석이 해명글을 올림 ===================================================================== 이번논란에 대해서 애초의 글을 쓴 제 의도와는 달리 상황이 확대 되었고, 제 3자들의 문제로 번져나가는 것을 걱정한 주위 사람들이 중재에 나서 어제 당사자들(주석, 타이거JK, 다이나믹듀오, 에픽하이)이 만나 긴 시간동안 대화를 했습니다. 우선 제가 수 년 동안 쌓인 것들과 몇 일전 화가 난 사건에 대해 JK형은 주위사람들에 의한, 와전에 의한 오해에서 모두 비롯되었다는 그 동안의 정황을 설명했고 난 그 말을 믿고 화해했습니다. 또한 순간적인 감정에 의해 경솔하게 글을 올린 행동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또 이전 에픽 하이와 다이나믹 듀오 두 팀의 불화에서 흘러나온 얘기들로 인해 나에게 결정적인 실망과 오해가 생겨났었지만, 어제 긴 대화 끝에 다이나믹 듀오와의 오해를 풀었고, 다이나믹 듀오와 에픽 하이 역시 서로 화해했습니다. 난 그 자리에 있던 모두의 말이 진실이라 믿고 이 글을 올립니다. 제 홈피에 남긴 글로 인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게 된 Tiger Jk, 다이나믹 듀오, 에픽 하이와 그들의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 4. 이 해명글을 보고 열받은 리쌍(무브먼트 소속)이 분노의 방명록을 남김 ===================================================================================== 석이야.. 너가 그 날방 그렇게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우리에게 용서를 구하고 돌아갔고... 그래서 우린 너에게 마지막 자비를 베풀었고 남자답게 모든걸 잊고 술한잔하자는 약속까지 했지 그리고 니똥싼거 니가 치우겠다고 해서 좋게 보내주고.. 다음날 잘 해결하겠다고 나에게 문자까지 보냈던 너인데... 너의 이번 논란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글은 마치 우리가 널 위해 해명한듯 보여지는구나. 우리형에게 욕 지꺼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널 밟을수 있는 이유가 있지만... 우린 끝까지 참았다. 하지만 이젠 갈때까지 갔다 리쌍 개리와 길이 ================================================================== 5. 방명록을 확인한 주석 ....다시 사과글을 올림 ===================================================================== 어제의 글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형한테 다시 씁니다. 내가 썼던 경솔한 글 때문에 형이 상처를 입게되서 정말 미안해요. 스케쥴에 관련해서는 매니져나 관련자들의 의사가 있었고 형의 개인적인 생각때문이 아니라는 걸 잘 알았고, 그래서 내가 경솔하게 글을 올린 걸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형이 콘서트에서 mp에 대해 이야기한 것도 다른 사람때문에 형이 mp에 대해 오해를 해서 그랬다는 걸 알았고 그 외의 일에서도 형은 나에게 아무 감정없이 행동했는데 내가 주위사람의 말만 듣고 오해를 했던 것 정말 죄송합니다. 그 날 그 자리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다 듣고 묵은 오해를 떨치고 형과 화해를 할수 있게돼서 기분이 매우 좋았고, 동생의 실수로 피해를 입은 그 상황에서도 나와 화해를 하려고한 형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이 글을 다시 쓰는 이유는 이런 내 좋은 감정이 저번 글에서 전혀 전달이 안되어 또 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킬 것 같아서 입니다. 내가 그 자리에서 말로만 화해하고 사과한 것이라면 정말 이런 글 못써요 ^^; 앞으로는 정말 좋은 관계를 가지고 음악적으로도 교류를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개코와 최자에게.. 그 날 만나서 얘기하고 너희들이 나에게 정말 아무 감정이 없다는 걸 잘 알았다. 내가 오해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너희 입장을 확실히 모른 채 형 기분대로 너희를 욕하는 글을 쓴 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너무 섭섭해하지 말고 형이랑 얘기했던 대로 앞으로는 오해가 안생기게 자주 연락도 하고 만났으면 좋겠다. JK형과 개코 최자에게 다시 한번 내 경솔한 행동에 대해 사과합니다. ======================================================================== 교훈. 어린이 여러분 싸우지 말고 모두 사이좋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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