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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87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숨뿐이군★
추천 : 4
조회수 : 11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03 19:30:42
내나이 7살, 오줌으로 세계지도 그릴시절...
아빠는 항상 씻으러 사우나에 가셨는데...
내가 진짜 아빠 사우나 갈때마다 울고불고
몸서리치면서 말렸던 기억이난다..
뭐가그리 서러웠는지...닭똥같은눈물흘리면서..
내가 왜이렇게 서럽게 울어야되는건가도 싶고..
항상 아빠말리다보면 울어야되니까.. 아침에 일어나기 싫었었어..
참나 내가 왜그랬는지ㅋㅋㅋㅋ
그시절엔 사우나가 '싸우나'로 들려서
진짜 싸우러가는줄알고 참ㅋㅋㅋㅋㅋ
뭐 어짜피 사우나란 단어도 몰랐었지만말야....
그덕에 아빠는 회사에 지각을 줄곧하셨지..
지금쯤생각해보건데..ㅋㅋㅋㅋ
직장상사한테 욕졸라얻어먹었을 아빠생각하면
진짜 미안해진다 ㅠㅠ ㅋㅋㅋㅋㅋ 미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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