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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에 흔한 무개념 학원원장
게시물ID : humorstory_287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별
추천 : 0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4/03 23:02:45
내가다니는 옆 학원 원장이 개념이 음스므로 음슴체로 씀

나님은 영어, 수학 이렇게 학원을 두개다님

영어학원(라기보단 그룹과외)은 동네 근처라서 5분만 걸어가면되지만

수학학원은 제법 멀어서 셔틀버스타고 15분정도 가서 목동의 학원지옥이라는 ㅅㅌㄹ프라자앞에서 내림

원래 월, 수, 금, 토 이렇게 정규수업이지만 내신대비 보충이랍시고 일요일아침에 학원을감.

(아나 도대체 주5일제 왜하는건지 모르겠슴. 주5일제 하기전에는 적어도 한달에 두번은 늦잠
잘수 있었는데 이젠 매일 7시에 일어나야됨.)

쩃든 일요일에 학원에 가서 열ㅋ공ㅋ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가 들리는길레

한두번은 그냥 '10층에 학부모가 애들데리고 왔나?'생각하고 걍 다시 공부에 집중함.

근데 그게 10분도 안되는간격으로 계속 "투다다닥", "꺄르륵!" 등의 소리가 들려오는거임

시끄러운것을 못참는 내가 빡침

내가 쌤한테 화장실간다하고 애들한테감.

"애들아, 시끄러우니깐 뛰지말고 1층에 내려가서 놀래?"

이렇게 애들한테 말하니깐

'이새끼 뭐야?'
이런 표정으로 남자아이 3명이 날쳐다봤슴(5~6섯살 밖에 안되보였슴)

그러더니 내 말을 깡그리 무시하고는 다시 뛰놈

나 개빡쳤슴

근데 애들이 어디 출저인줄 몰랏슴

그래서 그냥 '오늘만 이렇겠지'하고 감


이렇게 한 2주?정도있다가 옆학원이 갑자기 아래층으로 이사를가고 우리학원이 옆학원 먹ㅋ음ㅋ

그러다가 그저께 또 수학학원을 감

근데 (매주 그랬지만) 유난히 그날 또 시끄러운거임

그래서 쌤한테 말하니깐

소용없다고 하심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사실 옆학원이 이사간이유가.. 그 이웃때문이라는 설이


옆학원역시 내신때면 주말에도 바쁘게 학원머신이 가동됬슴(영어학원)

근데 그옆학원 원장쌤이 빡친이유는 또 따로있었슴

그 무개념학원에 아이들이 화장실에 자꾸 노상방뇨(?)를 하는거임

(그 당시)우리 옆학원(이하A)의 원장쌤은 냄새가나서 항의를 했지만

그 무개념 학원 원장(이하B)(그러니깐 지금은 우리옆학원)이 증거있슴? 없으면 ㄲㅈㅋ

이래서 쫓겨남

그러던 어느날, A원장님이 화장실에서 아이가 노상방뇨하는짓을 목격하고는

그아이를 납치해서 B원장한테 데려갓슴

B원장이"증거있슴?ㅋ"을 시전하자 A원장님이 "너 좆됨ㅋ"을 시전하고는

화장실에 아이와 함께 B원장을 끌고갔슴ㅋ

A원장님이 아이한테 너가 싼게 맞냐고 묻자, 아이는 맞다고 대답함.

그러자 B원장은 그 노리끼리한 물을 갑자기 새끼손가락으로 찍어서 맛을봄

그러고는 수긍하고는 대걸레가져와서 닦음.

근데 재밌는건 결국 이사간건 B학원이 아니라 A학원임ㅋ

그런 ㄸㄹㅇ가 옆학원인게 경악스러운듯

아..근데 이제 우리학원옆임

그학원은 학부모들도 아이들을 방치함.

아이들이 시끄럽게 하는데도 그냥 나둠ㅋ 그것도 1X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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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여러분이 해결방안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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