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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11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안생기지
추천 : 0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04 00:51:24
하이데어에서 판으로 퍼온걸 다시 오유로 퍼옴 저는 사랑하는여자친구가있었습니다 만난시간은 그리오래되지않았지만 서로 마음도잘통하고 같이있으면 행복해서 금방친해졌고 제가 성격이 내성적이진않지만 낯을 좀가리는편이어서 쉽게사람과 친해지는 타입이 아니라 한번친해진 사람에게는 잘해줬다고는 말못하겠지만 잘해주려고했어요 성격은외향적이지만 애교스러운말은 잘못하고 기껏 용기내서 카톡정도에서만 하는 조금무뚝뚝한 제가 커플티라는 것도해보고 점점 여자친구가 좋아졌어요 그런데 여기저기에서 여자친구에대한 안좋은소문들이 주변지인들의 수많은제보 (너랑 사귀는기간에 다른남자와 만나는걸 보았더라 멀했더라) 를 들었지만 전 여자친구에게 물어봐서 아니라고하면 그래? 알았다고 여자친구말을 믿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물어봤다는 자체로 자기를 못믿은거라며 화를내고 누가말해줫느냐만 계속 되풀이하는거에요.. 하지만 여자친구를 먼저 믿었기에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한마디에 더이상 물어보지않고 너믿는다고 했는데 제가잘못한걸까요.. 그리고 원래는 오늘 여자친구와 대천을 놀러가기로했어요 아마 사귀고있다면 지금쯤 대천바다에서 재밋게놀고있겠네요 낼일찍가야되니깐 먼저잔다고 여친에게 카톡이와서 잘자라고했죠 그리고 새벽5시쯤에 호빠선수하는 고등학교동창에게서 전화가왔어요 “너여자친구 지금같이잇어?” 아니 낼같이놀러가기로해서 먼저잔다고했는데 지금자고잇겟지 “병신 니여자친구 지금여기 놀러왔다” 그말을 듣는순간 친구한테나 여자친구한테나 진짜 제가병신된 기분이었죠.. 그래서 여친에게 “변명할기회줄께 자는척그만하고 변명해봐” 라고햇죠 여친은 친구가 부모님하고 사이가안좋아서 기분풀고싶어 선수불러놀자는 친구말에 기분풀어주러 갔다는 되도않는 개도 미안해서 안한다는 개소리를 까기시작했습니다 (흥분했군.. 자제해야지..) 그래서 나도 여자만나러간다 내친구기분안좋대서 나도 친구기분풀어주러 여자만나러간다하고 친구랑 친구여친이랑 셋이 포차에서 소주한잔하면서 얘기하고잇엇어요 저는 여친의 수십개카톡과 부재중전화를 쌩까고있었어요.. 저는 변명보다 미안하다는말을 먼저듣고싶었고 해주길바랬어요 근데 여친은 그냥 자기변명하기에 급급햇고 목에 핏대를 세웠죠 저는 한번용서하기로하고 여자친구를.만나서 얘기해야겟다 생각해서 만났습니다 여친은 술이떡이되있었고 풀메이크업에 옷도 한껏 차려져입고있더라구요 친구기분풀어주러 가는 복장 친구기분풀어주러가는 화장이 이정도면 놀러갈땐 드레스입고가냐고 했더니 또 미안하다는말은 안하고 자기변명 자기방어 듣기싫어서 걍냅두고 자길래 자고일어나면 풀어야겟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여친핸드폰을 보고잇는데 저장안되잇는 수많은번호로 오갓던 통화내역 참 x같앗죠 저도 자랑은아니지만 여자많습니다 근데 여친사귄후로 연락하지말래서 여자는 그냥 고향친구정도랑 얘기햇죠 근데 여친은 저장안해놓고 해왓던거였어요 ㅎㅎ 평소엔 머리드럽게못굴리면서 번호는잘외우네 생각했죠 그리고 하이데어가 있길래 들어가봣어요 저랑사귀는기간중에 오갓던 수많은남자의 쪽지 “남자친구잇어요?” 여친의대답은 아뇨 거기까진 피식하면서 봣어요 그런데 술먹자는둥 오빠품에안겨도되냐는둥 남자는많으니깐 즐긴다는둥 이런말도안되는 씨하고 벌같은 대화들 전 그녀를.침대에서 일으켜서 꺼지라고했죠 우리집에 페브리즈다떨어졌어 냄새나니깐 꺼져 여친은.당연히 당황스러워했고 왜그러냐해서 폰을 던져줬습니다 대가리 굴러가는소리가 또들리더라구요 대가리굴리지말고 꺼져햇더니 또 변명변명변명 미안하다는소리는 학교다닐때 안배웠나봐요 저도 자랑은아니지만 이제와 부끄럽지만 호빠선수 웨이터 다해봤지만 이제.사람답게좀 진짜 사랑좀해보고싶었어요 근데 제가 살아오며 한일들이 다시 죄가되어 돌아오나봐요... 오늘은 소주나 한잔하면서 기억들 추억들 하나하나씩 잊어버려야겠어요... 착한거와.바람끼는 다른거에요 하이데어하시는 남자분들의 대부분이 여자랑 만나서 술먹고 한번 해보려는거 알아요 저도 옛날에 하데 가입할땐 그마음이었거든요 그런데요 그러지마세요.. 당신이 나중에 그렇게 당하면 기분엿같을꺼에요 반듯이 자기가한일은 자기에게 돌아오게되있댓어요 우리할머니가 읽다마신분들이 더많겟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들에게 하소연하면 여친이 욕먹을까봐 그래도 모르는사람들뿐인 하데에 올리고 하소연하고싶어 여러개 올려요 죄송합니다 어디라도 말안하면 가슴이터질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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