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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야간 알바 무섭네요
게시물ID : panic_27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얌마욤마Ω
추천 : 6
조회수 : 72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3/29 23:45:32
지금 편의점 야간 알바 중입니다.
밖에 외국인 3분이 차에서 내리시더라고요. 조금 무서웠습니다. 
그 중 한분이 먼저 들어오셨는데 한국말 조금 하시더라고요. 화장실 물으셔서
밖에 있다고 했더니 나가셨습니다. 한분이 들어오시더니 
(그전에 계속 문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셨습니다.) 
어쨋든 들어오셔서 무슨말을 하시덜고요 
이머전시 텔레폰인가... 제가 영어는 문외한이라 무슨말인지 몰라서 
네? 네? 하는데 답답해 하시더라고요. 
계속 텔레폰이라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핸드폰 보여드렸더니 고개 끄덕이시고
경찰서 부를까요? 했더니 고개 끄덕이시길래 앞에서 경찰 불렀어요
부른 이유가 계속 바깥을 가리키면서 뭐라고 하시길래 전 밖에 외국인 두분이 싸우시는 줄 알았어요.
경찰 처음 불러봤습니다. 그때부터 몸에 떨림이 심해지더라고요.
근데 그 분이 경찰 부른 후에도 전에도 담배 달라고 하셨었어요. 
그리고 한쪽 눈을 찡긋 하시는 거에요. 전 밖에서 싸우는 분을 속이려고 하는 줄 알고
담배를 주는 척 했어요. 근데 한 손가락으로 한개만 달라고 하시는 거에요
전 계속 한쪽 눈 찡긋 거리시고...
그 상황에서도 저는 안된다고 하니까 짜증내시면서 열쇠하나 꺼내시더라고요. 
그리고 담배 한개만 달라고....
그러다가 처음에 들어오신 한국말 조금 하시는 분이 오셔서 이 사람 술 취했다고 하면서
데려가셨어요. 
외국분들이 타신 차는 갔구요
으... 한 3분 정도 같이 있었던 거 같은데 무서워 죽을뻔 했어요.
일단 가셔서 경찰서에 다시 전화해서 취소했습니다. 상황 말씀드리니까
그거 못된새끼들이라고 하시더라고요. ㅎ
뭐.. 다른 분들보단 그다지 무서운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는데 저는 소심한 성격이라
게다가 이곳이 도로에 있거든요. 옆에는 24시 가게 있는데 밖에 나가야 보이고 손님은 30분에 한명 오시는 정도라.. 하핫 
지금은 좀 진정됐어요. 마음이 불안정할때 글을 쓰면 좀 진정이 되는 성격이라..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의점 야간알바 하시는 분들 같이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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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0 00:55:40추천 20
내가 글을 못읽는것인가..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댓글 0개 ▲
2012-03-30 01:03:54추천 2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몇 번 정독해도 이해가 안 되네
댓글 0개 ▲
2012-03-30 00:30:03추천 2
야간 알바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 이건
몰지각한 양놈들 문제지
그리고 영어라고 쪼실필요 없습니다
저도 영어 잘하는편 아니지만 정상적인 양키들은 플리즈 스피킹 슬로울리~~ 어겐~~ 하면 알아서 리핏트 다해줍니다
뭐 우리가 잘못이 있겠습니까 양놈들한테 굽실데는 국가가 문제지
그래도 술취한 대한민국 영감님 보다는 덜 진상인거 같습니다
영감님들께서는 같은 한글을 쓰시는데도 술한잔 드시면 어찌나 의사소통이 안되는지 -_-ㅋ
댓글 0개 ▲
2012-03-30 02:55:29추천 0
요약하자면

글쓴이가 야간알바 하는대  외국인3명이 자동차에서 내렸는대 1명은 화장실가고 1명은 이머전시 [긴급상황? 비상사태?] 라고 하길래 먼일인가 했더니 밖에 2명이 술에 떡이되서 있던거임... 그래서 경찰부르고 끝
댓글 0개 ▲
2012-03-30 04:32:53추천 5
그 편의점 알바생 진짜 무섭네요ㅎㄷㄷ;;
댓글 0개 ▲
2012-03-30 05:16:12추천 0
악ㅋㅋㅋ 흥분해서 썼더니 두서없게 되버렸네요.
다시 정리할께요. 전 요약따윈 몰라요.ㅋ
외국인 3명이 탄 차가 편의점 앞에 섰는데 첫번째 사람은 화장실 찾고 있어서 들어왔던 거고
두번째 사람은 한국말 못하고 술 취한 상태에서 들어왔는데
제가 그 사람 말을 못 알아듣고 아저씨 손에 묻은 하얀 얼룩도 보고 괜히 무서운 상태에서
아저씨가 하는 말이 전화를 해달라는 걸로 착각
경찰서에 전화
전화 후에 아저씨가 담배를 요구.
저는 이걸 밖에 외국인 들이 싸우고 있고 그들 몰래 경찰에 연락하러 온 사람이라 착각
그래서 담배를 사는 척 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담배를 파는 척 하는데
담배를 내미니 돈을 안주시고 한개피만 달라고 하심.
전 안된다고 함.
그러니까 열쇠를 내밈.
그래도 안된다고 함.
그때 한국말 하시는 외국인 아저씨가 다시 오고
이 아저씨 술 취했다고 데려감.
그 둘이 차에 타고 차는 떠남
경찰에 다시 연락
외국인 갔고 담배를 요구했다고 하니까
못된 새끼라고 함.
결국은 저 혼자 무서워서 연락한 거에요.
외국인 아저씨도 횡설수설 저도 횡설수설
지금까지 무서운 상황에 무서웠던 무서운 알바생이었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Vishnu
2012-03-30 16:51:32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우ㅤㅎㅔㅎ
2012-03-30 17:38:20추천 1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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