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야동은 혼자 즐기세요. 제발.
게시물ID : humorbest_273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갱Ω
추천 : 156
조회수 : 9736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4/29 10:09: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4/29 04:47:40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php?table=humorbest&no=272957&page=2&keyfield=&keyword=&sb=

위 게시물을 보면서 
일반화의 오류를 논하시며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
그건 자기 합리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이런 지나친 노출의 야한 동영상이나 야한 사진은
제발 혼자서 즐기세요. 
꼭 이런 공개 게시판에 올려 하악거릴필요가 없잖아요?

담배를 공공장소에서 피지 말라고 한참을 싸우던데
같은 이치 아닌가요?
자기 개인에겐 즐거운 일이라도 타인에게 해가 되는 것은 옳지 못한겁니다. 
이런 동영상의 해를 입는 사람은 어린아이들입니다.

전 이런게 싫습니다. 야동도 싫습니다. 
야동을 보는 사람들은 솔직히 닭살 돋습니다.
안좋은 기억이 있기때문에...

유치원때 
같은 유치원에 다니던 남자아이네 가서
우연히 개네 아버지가 보시던 성인물을 우연히 봤습니다. 
아직도 또렷이 기억합니다. 

중국영화였는데 도적떼들이
연인을 잡아다가 남자는 벽에 메달고 
그가 보는 앞에서 여자를 겁탈하는 거였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20년이 훨씬 넘었는데도 아직도 기억납니다 
더 충격이었던 건
그때 같이 놀던 남자아이들이 
그걸 따라 한다고 저와 제친구에게 유사 성행위를 했던 기억입니다.
그날 일들은 평생 기억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 기억은 죄책감이라는 감정으로 더욱 절 짓눌렀습니다.
혹시 그날일을 누가 알까봐 전전긍긍해 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말한적이 없습니다.
그후 전 결혼을 해선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치원때부터...

TV토론이나 성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어린아이가 뭘 알겠느냐고 말을 하는데
제 경험상 어린아이도 다 압니다. 
그게 정확히 어떤 행위인지는 말로 표현 할순 없어도 
어떤 것인지 기억을 합니다. 

여러분,
남자들이 야동 보고 야한 사진 보는거
이해는 할수 있습니다. 
그걸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허나 그런걸 보고 싶으시면 혼자 즐기시길 바랍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보지못하게 해주세요.

커갈수록 종종 그날 일을 후회 하면 
"만약에..."라는 말을 되뇌여봅니다.

만약에 그 아저씨가 그 비디오를 잘 숨겨 놓았다면
만약에 TV를 켜보지 않았다면
만약에 그 친구집에 놀러가지 않았다면
만약에 내가 그 동네에 살지 않았다면..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 그랬다면 지금 전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남자 친구도 사귀고 결혼도 꿈꾸며....

당신의 즐거움은 당신 혼자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런 영상들이 순수하기에 더욱 "악"해질수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일입니다.
어쩜 오유는 정치애기도 많이 하니까 "어른"들이 많이 오는 곳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혹시 게중에 단 한명이라도 어린아이가 이곳에 종종 놀러온다면?
그아이에게 미칠 영향도 고려해 주세요.

외설과 예술의 경계는 미묘해서 어떤건 되고 어떤건 안된다고 
꼭 집어 말할순 없지만 
뒹굴뒹굴같은 영상은 약간 위험하지 않나 싶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