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7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돌이닷
추천 : 33
조회수 : 2445회
댓글수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2/16 09:31:56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2/13 03:14:45
오늘 오후에 버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도중 잠깐 잠이 들었는데.. 주변이 산만하고 약간 시끄러워서 눈을떠보았더니
고딩으로 보이는 4명이 제 주위를 둘러 싸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앉은 자리는 버스 내리
는 문 바로뒤 였습니다.)
그런데 이녀석들이 킥킥 하고 웃으면서 자기들끼리 수근수근 대는 것이었습니다..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이 들었을때 였죠.. 한녀석이 벨을 누르더니 더욱더 잼있겠다는
표정으로 지들끼리 웃고 있더군요..
그들이 원하던 도착지에서 문이 열리던 순간 세녀석이 먼져 내리고 마지막으로 한녀석이
내리기 직전에 !! 제 뒤통수를 빠~~~악 하고 치고 내리더군요 ㅠ.ㅠ
주변 사람들이 웅성 웅성 대면서 저를 걱정스럽게 바라 보고 있는데 ..
이상황을 어떡해 해야 하나 하고 고민 고민 끝에 저는 제 순발력을 동원해서 이렇게 상황을
모면 했답니다.........
.
.
.
.
.
.
.
"야 이따가 전화 할께!" ^____^;;; ("T_______T")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