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 미국 시민권자 고 모씨(43세)가 간호사과정을 공부하던 오클랜드의
작은 기독 대학교 (Oikos University) 에서 퇴학당하자 앙심을 품고 총을 들고 찾아가
학생들에게 난사, 7명 이상 사망하는 참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섯명이 현장에서 즉사, 두 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하였습니다.
피의자는 피해자중 한명의 차량을 탈취, 도주하였지만 지금은 체포되어 보석없는 구속상태에 있습니다..
피의자 고 모씨는 평소 영어를 잘못한다는 이유로 무시를 당해왔으며
이에 감정이 많이 상해서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데 평소 화를 잘 참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왔으며
이번 일은 우발적 범죄가 아닌 몇 주 전부터 계획한 범죄라고 합니다.
그리고 목격자들은 고 씨가 학생들이 아닌 학교 관계자를 살해하려고 일을 저질렀으나 이가 여의치 않자
학생들을 향해 무차별 발포했다고 합니다.
고 씨는 사건 후 아버지께 전화를 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하였고 이를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고 씨는 차량 범칙금을 납부한 것 이외에 전과가 없었습니다.
고 씨의 형제 한명은 현역 군인이었으나 작년 버지니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습니다.
총격 피해자의 나이대는 21세부터 40대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이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버지니아에서 조 모씨가 일을 저질렀을 때도 한인사회가 피를 많이 봤는데
이번에도 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에효.
원본출처 : USA Today,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