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와 EA, 위닝과 피파로 대변되는 두 게임회사.
10년이 넘는세월, 친구들과 패드 두개로 시간가는줄 모르게 했던 두 게임들이
최근들어 행보가 너무나도 다르네요.
전 위닝을 10년 넘게 했었고, 피파는 2002년 월드컵때, 2015는 구매했었는데
위닝은 PC판(pes) 시리즈를 버렸습니다.
PC유저들은 이제 위닝을 선택할 필요가 없네요. 엔진 자체가 다르니 패치를 떡칠을 해도 ps4 버전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사실 축구게임이 그래픽이 뭐가 중요하냐 할 수 있는데, 저도 별 신경 안쓰고 2014, 2015 하다보니 뭔가.. 구식게임을 하는 느낌
피파는 뭐.. PC로 시작했으니 PC를 버릴일이 없겠죠.
이번에 피파16 데모를 해보니, 승자와 패자가 너무나도 확연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위닝은 플스만 데모가 풀렸지만..
피파의 단점이었던 커리어모드의 대폭 수정과, 15에서 '문제점' 이 되었던 것들을 많이 개선했더군요
허나 위닝은.. 오히려 퇴보수준..
코나미 회사의 폐쇄적인 모습을 얼마전에 알았는데.. 그런 환경에서 좋은 게임이 나올것 같진 않네요
새로운 축구 게임 대항마가 나타났으면 좋겠다.. 20대때 친구들과 몇시간동안 위닝하며 내기하던 날이 너무나도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