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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73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이Ω
추천 : 3
조회수 : 20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7/12/11 22:02:30
아직도 속이 안좋습니다..
혹시 이글보고 기분나쁘실수도있으니..살짝쿵 뒤로가기버튼을..
오늘학교점심시간에 친구들과 밥먹으러갔는데..
고기가 나왓습니다.족발비스무리한냄새나는게 수육같고 정체불명의고기..
워낙고기를좋아한저는 당근 돼지고기겠지라며 먹었는데....
'어라?맛이 이상해..돼지고기가 아닌거같아...상한건가?'
하지만 전아무의심없이 먹었습니다..먹기싫단거부감이들었지만..
아까워서 한참먹고있는데....
한친구 사촌동생(얘랑도같이먹음)이 무슨말을하자 친구들이 기겁을하는겁니다..
그때까지 상황모르던 전 어리둥절해하며 그사촌동생이 무슨말을 하는지 들어보려했습니다..
'이거 샘들이 우릴속인거임..내가 여러번 먹어봐서아는데...이건....'
'????'
저는 귀를 기울렸고 그다음말에 충격받았습니다.
'이거..개고기임.'
'뭐?..자,잠깐.내귀가 잘못된건가?설마..내가 좋아하는 개..
귀엽고사랑스런 애완동물로 한번쯤은 키워보고 싶은....
도그으으으으으으으!!??헐~~~'
순간 뇌세포의 활동이 0.1초정지되며 전생각햇죠.친구들 말은 귀에들어오지않았고..
'설마..이때까지 한번도 급식에 나오지않던 개고기가 나올리가있어?..
봐!옆에 애들은 저렇게 맛나게먹고..급식표에도 개고기란 말은없었어!'
그렇게....
차라리 안듣는게 나은데 생각하며 교실에서 전 멍하니 그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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