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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펌 abs와 제동거리
게시물ID : car_9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ㄱㅁㄹㅇㄱㄷ
추천 : 10
조회수 : 130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4/04 14:16:35
↑ 보쉬에서 만든 ABS 테스트 영상입니다. 앞부분은 넘기시고 2분 08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간밤에 글을 올렸다가 '믿음'이라는 표현이 리플에 보이길래 글을 지웠었는데요. 동영상이랑 같이 보시면 믿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는걸 아실겁니다. 마른땅이건 젖은 땅이건 빙판이건... 풀브레이킹 기준으로 ABS 장착된 차가 ABS 없는 차보다 제동거리가 짧습니다. 그리고 풀브레이킹으로 ABS 드드득 하면서 멈추는 것보다... 최적의 브레이킹으로 ABS가 걸리기 직전까지, 혹은 바퀴가 잠기기 직전까지 브레이킹을 하는 것이 가장 제동거리가 짧습니다. 즉, ABS가 있는 경우에도 ABS가 걸리기 직전까지 브레이킹하는게 최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위급한 순간에서 브레이킹 답력을 조절하고 있을 사람은 아마도 없겠죠. (닥치고 풀브레이킹) 그러므로 ABS가 있는 것이 항상 좋습니다. 브레이킹 중 조향 가능이라는 장점도 완전히 같은 맥락입니다. 제동력과 조향력은 모두 타이어의 접지력에서 나오는데, 그 접지력을 제동력에만 쓰느냐, 아니면 조향력과 나눠서 쓰느냐의 차이입니다. 제동에 접지력을 99% 사용하고 있는데, 조향까지 해버리면 접지력이 모자라겠죠. 결국 ABS는 브레이킹 도중에 접지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간혹 ABS가 드드득 하고 작동하는 바람에 차가 밀려서 사고났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반대입니다. ABS 덕분에 사고가 그정도에 그친 것입니다. ABS가 없었으면 바퀴가 잠기면서 더 많이 미끄러졌을겁니다. 결론 : 1. 노면에 관계 없이 ABS가 있거나 없거나, 조향을 하거나 말거나, 바퀴가 잠기기 직전까지가 최적의 브레이킹이다. 2. 사람의 힘으로 항상 그렇게 브레이킹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위급한 순간이면 더더욱 불가능. 3. 위급한 순간에 ABS가 있다면 그냥 ABS를 믿고 풀브레이킹 하면 된다. 일반인에게는 그게 그나마 최적이다. 덧. 바퀴가 잠길 정도로 풀브레이킹 할 때, ABS가 없는 경우가 더 제동거리가 짧은 경우는... 눈이 많이 쌓인 눈길에서 바퀴가 눈을 앞으로 밀쳐내면서 바퀴 앞에 뭉쳐서 턱을 만드는 경우...정도밖에 없습니다. 운이 좋아야죠. ㅎㅎ * 추가 VDC나 ESP와는 다르게... ABS를 해제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은 것만 봐도... ABS가 있는 것이 항상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_+ -끝-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accident&No=13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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