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신이가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동료 연예인 A씨를 고소했다. 신이 측은 지난 6일 서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A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유는 지난달 26일 A씨가 또다른 동료 연예인 B씨의 미니 홈피에 신이에 대한 인신공격성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기 때문. A씨가 남긴 글에는 친한 동료들끼리의 오해에 관련된 내용과 함께 한 영화 촬영 당시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던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신이의 소속사 웰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10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과 다른 글을 공개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올린 것은 명백히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A씨의 처벌을 원해서라기 보다는 신이씨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오해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말 그대로 명예를 되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신이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B형 남자친구', '간 큰 가족'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얼마전에 오유에 안선영이 진재영 홈피에 글남긴거 올라왔었는데요... 결국 이렇게 되었군요...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