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5245 조국 "김용민 발언은 관타나모 성폭행 비판하며 한 말"
"풍자와 야유에도 금도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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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돌리자 라이스와 부시는 엄연한 전범. 게다가 관타나모에서 발생한 성폭행을 비판하면서 한 말.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을 신주단지처럼 받드는 이들이
전범에 대한 분노표출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글쎄, 난 그 발언이 정치적으로 김용민을 곤경에 빠뜨림에도 불구하고, 김용민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김용민은 정치인이지만, 8년전 시점에서 그는 엔터테이너.
엔터테인의 장르는 엔터테인의 문법으로 읽어야지, 이걸 마치 총선후보 김용민의 발언으로 해석하는 것은 병크.
시편에 나오는 "주의 날개 아래..."같은 말을 읽으면서 누구도 신에게 날개가 달렸냐, 안 달렸냐를 고민하진 않는다.
잡놈들의 푸닥거리는 푸닥거리의 양식으로 해석해야 하고, 이를 정치논평과 동급으로 놓기 시작하면 맛이 감.
안동탈춤에 양반탈 발정나서 지랄병하는거 봤다간 명예훼손 모욕죄 고발이라도 할 기세네..
-페미니스트들이 바라보는 콘돌리자 라이스? 글쎄, 콘돌리자 라이스가 여성해방에 10원 한 장 보태준 게 있나?
라이스는 여성보다는 흑인으로서의 아이덴티티가 강하고, 그 외는 그저 공화당 각료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