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살이긴 하지만 저번 대선에서 정치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없는 상태에서 너무 어려운 우리나라 경제상태랑 더럽게 비싼 등록금 걱정에 눈앞에 놓인 달콤한 경제성장+반값등록금 이란 명제에 속아 나라를 패망하게하는데 한표 보탠 아둔한 청년입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아 나같이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감언이설에 속아 이런 결과를 만들수도 있는거구나, 싶었습니다. 16대 대통령님 선거땐 정말 뽑고 싶은 분을 뽑았지만 17대땐 정말 찍고싶은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기에... 겉으로 보이는 정책만 살짝 보고 뽑았고 그때문에 정말 많은 후회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제대로 된 선택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핑계로 들리시겠지만 이제와서 여러가지 공부하기에도 늦은것같고 시간도 없고;; ㅠ 무작정 야당을 뽑자니 야당쪽에선 당선되면 무작정 대기업을 해체해버리겠다는 똑같은 멍청한 소리나 해대고 있고;; 이런식이니 저같이 평소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진짜 어떻게 뽑아야 할지 알기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같은 거지같은 세상을 바꾸려면 어떤 쪽에 손을 들어주는게 좋을지 좀 알고싶습니다. 이대로 또 멍청한 선택을 하기 싫은 사람 하나 도와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