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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고 빠지는 원리는 간단하다.
게시물ID : humorstory_287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엉금엉금
추천 : 2
조회수 : 15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04 22:52:15
살이 찌고 빠지는 원리는 간단하다.
살은 섭취하는 칼로리 양과 소비하는 칼로리 양의 차이에 따라 변한다.
그러니까 체중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은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소비하는 칼로리가 많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저 간단한 원칙만 지키면 살은 자연스레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저것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섭취하는 칼로리는 줄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소비하는 칼로리를 늘리면 되는 것이다.

물론 이 두 가지 중에서도 좀 더 우위에 두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섭취하는 칼로리 양이다.

우리는 보통 칼로리를 소비한다 하면 일단 운동을 생각한다. 하지만 그 운동은 많이 해봐야 2~3시간을 넘지 못 한다.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운동하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우리는 칼로리 섭취에 노출이 되어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50분 동안의 조깅은 1분 안에 먹는 햄버거로 퉁쳐진단 소리다.

그러니까 다이어터들은 먹는 것을 조심하면 된다.
그렇다고 풀 뜯어먹고 과일 따 먹을 필요는 없다.
집 밥, 친구와의 먹방, 회식 및 뒤풀이가 주를 이루는 평범한 사람들은 그렇게 챙겨먹을 수도 없고 그렇게 먹으면 오히려 식비만 증가해버린다.

그냥 평소 먹는 습관을 살짝, 아주 살짝만 바꿔주면 된다.
이에 관해선 각자만의 노하우를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중요한 건 몸 안에 지방들이 노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음식을 넣어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한 가지 음식만 주구장창 밀어 넣지만 않으면 된다.
중등도비만 이상의 사람들은 이렇게만 조심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제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였으니 소비하는 칼로리만 늘리면 우리의 고민은 끝나는 것이다.

그렇다.
칼로리를 소비하려면 닥치고 나가서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2~3시간 운동만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를 퉁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운동하지 않는 평소에 소비하는 칼로리를 늘리면 되는 것이다.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기초대사량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몸은 숨만 쉬어도 칼로리를 소비하게 되어 있는데,
뻥 조금 보태서 이 기초대사량을 높이기만 하면 숨만 쉬어도 살이 빠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방법은 또 무엇인가?
그렇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먹으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을 늘려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2~3시간 운동할 때 냅다 뛰고 걷지만 말고 근육 운동을 같이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닌자어쌔신 때 비처럼 운동하지 않는 이상 근육이 그렇게 쉽게 돋아나지는 않는다.
그리고 웨이트를 하면 이 많은 지방들이 근육으로 바뀐다는 소리는 그냥 옆집 누렁이 소리다.
지방조직과 근육조직이 다르므로 그럴 일은 없다.

자, 살이 찌는 이유도 알았고 빠지는 방법도 알았으니
이제 남은 것은 그냥 마음을 먹고 저 원칙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대부분의 다이어터들이 먹는 것을 조절하고 참다가 한 번의 먹방으로 다시 되돌아가곤 한다.
참으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다.
정말 참기 힘들면 몇 개 먹어주고 저 원리대로 먹은 만큼 더 움직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살을 빼려는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과도한 체지방을 줄여서 좀 더 건강해지는 것이 진정 중요한 것이다.

이상 35kg 감량자가 야밤에 생각나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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