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이네요 베스트에 다 가고. 기념할 겸은 아니지만 오늘도 몇곡 골라봤습니다. 강산에 - Kiss 술중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건 예술입니다. 가장 맛있는거요? 당연히 입술이죠. 들국화 - 제발 이소라, 김범수의 제발만 아신다면 꼭 들어보시길.(곡명만 같고 다른 곡입니다.) 이소라 박효신 - 제발 화질과 음질이 좀 아쉽네요 백자 - 노란 봉투 가사가 조금만 더 세련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투박해서 절박함이 더 진해지는 듯도 합니다. "맘 놓고 일할 권리마저 없는" 이란 가사가 유난히 오래 남네요 김건모 - 남이야 레이찰스 느낌이 물씬나죠.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노래인데, 묻혔죠. (이 앨범 자체가 묻힌감이....) 허클베리핀 - 연 적절한 노이즈와 유려한 현악파트의 황금비율. Arcade Fire - I'm Sleeping In A Submarine 허클베리핀의 노래를 들으니까 뜬금없이 떠오른 노래입니다. 제가 원래 선곡에 두서가 없어요 Godsmack - Sick of Life 적당한 메탈 청취는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좋은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