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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을 보고
게시물ID : sisa_273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허...
추천 : 4/2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07 14:35:21

홍어홍어 운지운지

땅크땅크 부릉부릉

 

이는 요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문구이다. 심지어 어린 학생들마저 저런 말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내뱉기도 한다. 위의 문구는 고작 16자이지만 이를 통해 내가 느낀 불쾌감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홍어를 어찌 냄새나고 더러운 물고기로만 취급할 수 있는가? 그리고 어찌 음식하나로 전라도를 비하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물론, 광주에서도 홍어를 싫어하는 사람은 있다. 하지만 반대로, 부산토박이인 내 친구가 홍어를 좋아하기도 한다. 그리고 518, 내가 광주의 자식임을 자랑스럽게 해준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취급하며 선량한 시민을 무참히 짓밟은 그 사람을 무슨 정신으로 찬양하는지 모르겠다.

 

이러한 문구가 유행하는 이 이상한 사회에서 26년이라는 영화는 그야말로 일베녀석들의 미간에 일침을 꽂아버렸다고 생각한다. 26년 영화를 보면서, 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민주화시킨 518민주화 운동의 위대함과 이를 무참히 진압한 그 사람의 비열함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26년이 아닌 3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영화 26년에서 나타난, 함무라비 식의 단죄 대신, 우리의 표 하나하나로 그 사람과 우리들의 아름다운 조국 대한민국을 더럽힌 정치가들을 단죄하려 한다.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보다 잘 사는 나라,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위해 우리는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를 성실히 시행해야할 것이다.

 

요약: 투표합시다. 투표는 세상을, 우리의 미래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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