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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에 관해서...
게시물ID : humorbest_273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구사랑
추천 : 42
조회수 : 2749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5/01 01:33: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4/30 22:09:36
첫번째, 이대호의 3루기용

작년, 제작년 일부 롯팬들은 이대호를 1루로 보내라고 어찌나 많은 성토를 하던지... -_-;;; 하지만 결과는 어떤가??? 3루엔 대호외엔 대안이 없다는건 경기를 보면서 다들 알게 되었고 대호도 매년 나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해줌 


두번째, 가르시아 퇴출요구

작년 기아의 용병선발투수들의 맹활약을 본 일부 롯팬들은 가르시아를 퇴출하고 선발투수를 데리고 오라며 난장판을 만들었지만 결국 로이스터 감독은 작년시즌초 부진을 기다려주면서 후반에 살아났고 올시즌은 더욱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르시아선수


세번째, 혹사없는 선수단

우승을 하고자 하는건 팀이나 감독이나 선수나 팬이나 모두 마찬가지지만 어떻게 우승하느냐도 참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그동안 롯데의 우승, 준우승을 보면 항상 최동원, 염종석, 주형광등등의 선수들의 생명을 갉아먹고 성적을 냈지만 로이스터는 4강 연속 진출했지만 혹사가 전혀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수들 부상없이 이어간다는게 가장 맘에 드는점입니다.


네번째, 에킨스퇴출

작년 천상 롯데선수(롯데야구를 잘 실행하던 선수중 한명, 일명 x줄야구 -_-;;)를 퇴출하고 선발을 데려오라고 줄기차게 요구해서 선발을 데려왔지만 그동안 롯데의 투수 용병사를 그대로 재현하며 현재까지 실패한 분위기


다섯번째, 박기혁, 강민호등 선수기용 문제

일부는 박기혁이 불안하다며 당장 내리라고 주구장창 요구하고 강민호도 계속 바꾸라고 온갖 욕설과 갖은 인격모독, 인종차별 발언을 서슴없이 했습니다.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하는 인간도 있었고 감독과 충돌한 취객도 발생하는등 상식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박기혁이 부상으로 빠지고 난 후에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렇게 욕하던 사람들도 결국 박기혁이 최고라는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지요. 강민호? 마찬가지입니다. 온갖 욕설로 어린선수가 얼마나 지쳤는지... 얼굴이 반쪽이더이다. 결국 계속된 믿음의 기용이 점점 좋은 내용으로 다가오지 않습니까? 그리고 성우의 기용도 결국 민호나 별반 다름없었고 현재까지 타격은 민호가 월등하다는것이 증명된 사실이지요.


여섯째, 감독직만 노리는 롯무원들

실책으로 경기에 패하는 경우가 생기자 온갖 비난은 감독에게 몰렸지만 정작 선수들을 직접 가르치는 철밥통 롯무원들에게는 별 말이 없더이다. 감독의 문제도 있겠지만 실책등의 문제엔 코치들도 감독못지 않은 책임이 있을터... 왜 감독만 자르고 철밥통 롯무원은 바뀌지 않습니까? 특히 박영태,양상문코치...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아로요코치가 그립네요.
결국 일부 팬들은 감독을 흔들고 일부 철밥통 롯무원들은 그 상황을 즐기며 롯데감독이 바뀌면 차기감독직을 내심바라는듯...
수비실책이 아쉽지만 강병철이 2006년 부임했을때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지옥훈련을 시켰습니다. 그 결과 5위하던팀을 06년 7위, 07년 7위 아니였나요?? 로이스터감독이 지옥훈련 안시켜도 3,4위 했네요. 어떤게 팀에 어울리는 훈련방식일까요? 팀마다 각자 맞는 컬러가 있는거 아닐까요?


일곱번째, 결과론

일부는 2년 연속 4강이 그냥 쉽게 되기라도 한것처럼 폄하하지만 롯데란 팀에서 가을야구란 말 그대로 꿈의 경기인데 그것을 모르고 항상 강팀이였던것처럼 얘기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타팀이 들을까봐 부끄럽지만 롯데 가을야구한건 원년부터 로이스터 부임전인 1982년부터 2007년까지 프로야구 26년 역사동안 84, 91, 92, 95, 99, 00 가을야구 참석 딸랑 6회, 2년연속 딸랑 2회 끝입니다. 
하지만 8888577을 찍던 팀에 부임하자마자 팀의 3번째 2년연속 가을야구 달성 및 팀 최초의 3년연속 가을야구 도전중...


여덟번째, 답답함

오늘 어떤분이 강영식기사에서 이런말을 하더이다. 로이스터가 와서 한일은 전혀없고 그전 감독들이 다 키워놓은거 숫가락만 올려서 떠먹었다고... 참 답답하더이다. 그동안 8888577할때는 왜 안떠먹고 뭐했는지... 그렇게 따지면 백골퍼도 롯데에서는 명장이란 소리입니까? (백골퍼시절 전후 입단선수중 지금 주전선수가 10명도 넘는데 백골퍼가 잘해서 지금 주전자리 꽤차고 있다는 말인지...)
감독이란 선수를 뽑는것도 능력이지만 그 선수를 더 키우고 더 잘하도록 하는게 이끌어 내는것이 더 중요한 능력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그런점은 단 1%도 인정하지 않는 일부팬들... (롯데 그동안의 유망주들 쭉쭉 뽑았지만 전혀 안터지다가 로이스터감독이 부임하자 터지는거 보면 알 수 있고, 또 류현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당시 빅3의 나승현을 뽑고 류현진을 뽑지 않았지만 한화로 가서 그 팀에서 훨훨 나는거보면 뽑은 후 그 능력을 더 키우고 성장시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텐데...)


아홉번째, 믿음, 그리고 책임

어짜피 우리팀의 올시즌 감독은 로이스터감독이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로이스터 감독이 지는데 대안없는 비난만 기분대로 내뱉고 흔들어서 무엇이 이익인지 일부 롯팬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특히 온갖욕설, 인격모독, 인종차별발언등등의 쌍욕과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말들...
특히 아니면 말고식의 악플들... -_-;;; 위에 나열된 이야기들... 지금 시간이 지나고 좋은 결과가 나오자 그에대한 말은 전혀없고 새로운 깔 일만 생각하는분들... -_-;;



결국 올시즌도 감독은 로이스터고 책임도 로감독이 질테니 믿고 응원이나 하면서 기다려봅시다. 좀 못해도 격려하고 박수쳐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임경완, 강민호, 박기혁, 이대호, 김주찬, 조성환등 대부분 롯데선수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맘고생을 심하게 한다는겁니다. 어린선수들이 주눅이 들어 실력이하의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까는지... 얼마나 심한 욕설과 비난을 하는지.. 일부 심한분들을 보면 같은팀팬인게 부끄럽습니다. 그런분들이 경기장에 오물을 던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올시즌 롯데가 오물사건이 없어진게 그런분들이 경기장에 많이 안오셔서 그런거 같네요. 솔직히 지금처럼 평균관중 1~2만명으로 들어오면 더 좋겠네요. 많은 관중수보다 깨끗한 관전문화가 더 중요하니...

누구나 자신의 팀이 상위팀이길 원하지만 결국 1~8등은 나뉩니다. 로감독이 모든점에서 잘한다는게 아니라 이제까지 잘 이끌어왔고 그 책임도 감독이 지게되니 너무 욕만하고 비난만 할게 아니라 건전한 비판, 그리고 격려, 응원을 해주자는겁니다. 
단점이 많지만 그것들을 모두 극복하고 2년연속 4강에 올린 사람이기에 하는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팀의 감독이기에... 
믿고 기다려봅시다. 결과와 질책은 시즌후로~~


아~ 하나 더 갈마에 계신는 열성팬분들. 자칭 올드팬이라고 하시는분들께 한말씀 올리고 싶네요. 
당신들의 열정은 이해합니다. 그리고 대단하다 생각됩니다만 그것을 올바르게 행할때 더욱 빛나는 법입니다. 잘못된건 인정하고 바꾸는게 진정한 강자이고 대인배라 생각되네요.
어제 조성환선수가 경기끝난후 인터뷰에서 "팬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 롯데선수들도 포기하지 않습니다"라고 하더이다. 
우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롯데팬들 아니였습니까? 한번 더 믿고 그렇게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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