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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절 결혼보낼 생각이 없나 봅니다 ...
게시물ID : gomin_273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어
추천 : 3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1/27 21:59:36
생각나는 대로 적을게요


저는 약사입니다. 

빌딩 아래에서 약국을 차렸고, 같은 빌딩에 내과 하나, 정형외과 하나, 비뇨기과 하나를 업고 있습니다.

수입은 순이익 기준으로 (세금,가게유지비 모두 제외) 1500정도입니다. (물론 달마다..)

나이는 서른 하나 입니다. 

부모님은 예순 여섯 입니다. 

저는 전세로 집이있고 (전세 210,000,000) + 적금이 2억정도 있습니다. 

상대는 스물 일곱 입니다. 

현재 제약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결혼 후에는 제 약국과 합치기로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요즘은 남녀 둘다 똑같이 해오는게 맞다면서

적어도 3억 이상은 해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약사는 6년이고, 상대는 재수를 했기때문에 사회생활 시작한지 2년밖에 안됬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역시 가난한 편입니다. 

게다가 "내가 힘들게 키운 자식이니 번돈의 절반은 나한테 줘야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

저 혼자 버는돈도 아니고 함께 버는돈의 절반을 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말이 되는 건가요..? 

상대는 "나는 너를 사랑하는데, 부모님 때문에 너무 힘들다.. 결혼은 없었던 일로하자" 

이렇게 나옵니다. 

오히려 부모님은 상대에게 전화해서 "미친년,육실을 할년" 하십니다


아무래도 게이가 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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