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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후백제 왕도(王都)' 전주 위상을 되살린다
게시물ID : history_27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6
조회수 : 8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2/28 14:33:52

내년에 후백제 역사문화도시 조성 용역 등 추진

전북 전주시가 2017년을 후백제 왕도(王都)로서 전주의 위상을 되살리는 원년으로 삼아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주시는 내년에 후백제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세부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시작으로 후삼국 시기 왕도였던 전주의 역사문화를 복원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후백제 시대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고도(古都)로서 위상과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우선 후백제 역사문화도시 조성 용역을 추진해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을 위한 단계별·장기적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후백제 도성과 궁성으로 추정되는 물왕멀과 기자촌 일원의 후백제 유적 조사를 위한 지하물리탐사도 계획하고 있다. 지하물리탐사는 지하층에 매장된 유구를 발굴조사 대신 레이더 장비를 이용한 탐사 방식이다.

전주시는 물리탐사로 유적으로 의심이 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성격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나아가 후백제 역사를 종합적으로 전시·연구·조사하는 기관인 후백제 연구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정치권 등에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앞서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을 위해 후백제의 유일한 유적으로 알려진 동고산성에서 8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문화재청에 동고산성을 국가 사적지로 승격해달라는 신청서를 낸 상태다.

국립전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후백제와 관련된 궁성과 도성을 찾는 발굴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병수 전주시 전통문화과장은 “천년전주의 역사적 근원은 후백제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2017년을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의 원년으로 삼아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후백제 역사를 재조명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287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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