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연애를 했고 
진지하게 만남도 가졌는데..

처음엔 좋아 하니까 .. 같이 있고 싶어하는 구나라고 생각했고
나도 너무 좋고 처음으로 잠자리도 했는데

이제..
내가 그사람이 더 좋아지고 같이 있고 싶어 졌는데..

언젠가..
남친이 
"내 친구 여자친구가 집을 안들어 가려한데.. 그래서 결국 남자가 그 모습이 싫어서 헤어졌데"
이런말을 헀는데..
그냥 대수롭지 않게생각했고

오늘..
또.. 남친이가 저 말을 하면서...
"그 여자는 무슨 심리야?"라는 말을 하는데..

이제서야 ... "아.........!!!!!!!!!!"하고 뇌리를 스치네..

그냥
"여자가 남자 많이 사랑해서 그런가봐.. 근데 남자는 모르나봐"라고 하고
우린 헤어졌는데..


나...
오늘 진짜 진심으로 이 남자에게 웃음기 없이 "안녕"이라고 했어요...

..
자기가 좋아하고 같이 있고 싶어서 떼쓴 잠자리는 사랑이고..
여자가  같이 있고 싶어 하는 마음은 그저
집밖 도는 걸 좋아하는 여자 같은 걸로 생각하는 그런 느낌에서
안녕 하려구요..

다들 반대하는 비호감외모라도
착하고 성실하다고 생각했고..나도 모르게 그런 모습만보고
사랑했는데..


오늘은 .....
아니네요..

제가 혼자 넘겨집고 오해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