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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좀 들어줘요
게시물ID : gomin_27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1414123
추천 : 0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9/01 01:01:05
안녕하세요 오유 8년차 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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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지.... 오유님들의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9월 1일이면 여자친구랑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전에 일부터 차근차근 말할께요.

여자친구는 제가 머리만지면 싫어하고 다른 오빠가 만지면 가만히 있는

게 정상인가요??? 왜 저한테만 싫다고하고 다른 사람한테는 그런 표현을

안하는 거죠?....

그리고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신은 친한친구(남자)와 단둘이

만날 수도 있다고 ...... ㅡㅡ;; 이해가 안갑니다.

근데 자신은 그럴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오늘 여자친구가 자취방에 놀러왔습니다.

창문을 열더니 00이다 라고 말하더니 저한테 전화할까? 말까?

저를 약올리는거 아니면 그녀석이 좋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렇게 물어봅니다.[00은 아까말한 친한친

구(남자)]

제가 짜증나서 핸드폰으로 이름찾아서 전화한다음에 핸드폰 줬습니다.

반갑게 받더군요.... 저랑 통화하거나 대화할때보다.....

그래서 화도나고 짜증도 나서 담배피러 밖에 나갔습니다.

그래도 제가 화났다는걸 알리고 나왔으니까 저 찾으러 나오겠지..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였습니다.

아...진짜....담배한 4개 피고 나니까 핑 돌아서 집에 들어갔더니

다른 친구랑 통화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곧바로 화장실로 볼 일보러 들어갔죠..

밖에서 들리더군요 제 흉 보는 소리가

100일인데 아무것도 준비안했다고 ㅋㅋㅋㅋ

준비안했다고????? 

누군 안해주고 싶어서 안해준것도아닌데

단지 돈이 없어서 해주지 못하는건데...

이해를 못하네요

저랑 여행갔고 커플링 까지....이게 제 백일 선물을 미리준건데

그것때문에 돈도 없어 자금난에 허덕이면서도

지한데 맛있는거 먹이고 어떻게든 돈 끄러모아서 사주고 그런건데...

썅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참았습니다.

자신도 준비안했으면서 왜 나한테만 바라는건지.....

그래도 미안했는지 저한테 사과를 했습니다..

그 사과를 금방 받겠습니까? 사과를 금방받으면 또 절 무시하거나 그렇기 때문에

사과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계속 사과하더군요. 사과를 하더라도 진심이 담겨서 말해야 사과지

당장 급한불만 끄려고 미안하다고 말하는건 잘못되지 않았나요?

정작 사과한다고 했을때 제가 여자친구한데 그래 니가 뭐때문에 사과하는건데

라고 물어봤더니 엉뚱한 대답만 합니다....

전 참 어이없었죠...

그러더니 집에 간다고하고 그냥 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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