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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진지하게 교육에 대하여 논해보실래요?
게시물ID : gomin_273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이지지
추천 : 0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1/27 23:07:23
오유 눈팅족입니다.

방금 KBS1 에서 지식콘서트 내일을 보았습니다. 

주제는 '교육'이더군요. 

저 또한 이 나라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수능을 두 번보고 대학을 왔고 지금은 학생 신분에

부족하지만 여러명 학생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굳이 이말을 왜하느냐 하시면 배울 때와 달리

가르치는 입장이 되니 아이들을 다그치고 그런 과정에서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 하는것을 보면서

요즘 따라 교육에 대해 고민이 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한 학생 카톡 대화명은..'공부싫다'.였습니다 ㅜ

미안하다 못난 나때메 ㅠ 각설하고.

요즘 학생들 스트레스 많이 받죠 . 저 또한 말을 이렇게 해도 90년생 10학번 아기?이죠 

TV프로를 보니 사교육 과열로 인한 아이들의 불행함, 부모님들의 경제적 압박, 그리고 몇 가지 

대안?을 보여주더군요.

프로그램 중 어떤 여학생이 말하더라구요

  대학은 하나의 권력이다. 왜냐하면 인맥과 어떠한 인프라의 구성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학 입시 과열을 조절하고 대안으로는 이러한 대학을 권력이 되게 하는 사회구조의

  개혁이다.

 저는 이 말이 여러모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위의 여학생은 19살이고 중학교 중퇴에 인문학이 좋아 

 3년 째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나름 저 또한 속물이라 색안경을 끼고 

  문제가 있겠지 하고  보다가 정말 뇌리를 울리는? 말이었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저는 갑자기 궁금했습니다. 만약 제가 교육부 관리 혹은 교육감 혹은 장관 혹은 대통령이라면

 저런 구조를 어떻게 해체해야 할것인가.  

 제가 견문이 적고 생각이 미력하고 통찰이 얕아 그러니 진지하게 함께 논해 봤으면 합니다.

 어떠한 의견도 환영합니다. 

 평소에도 이런 논의를 해보고 싶었으나 주변에서 마음 터놓고 논할곳이 없더라구요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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