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토론프로그램보다 수준은 낮아보였지만 (사용단어의 고상함이라던가 정제된 수준) 그만큼 까놓고 말하는 분위기가 역력해서 오히려 속시원했음.
백지연사회자, 무척 냉정하고 침착한 사람인데 어제 발끈하고 웈하는 모습 신선. 사회자가 패널한테 지적질하는 모습은 보통 [아, 뭔가 틀어지려니까 바로잡으려는구나]하고 느껴지기 마련인데, 어제 백지연 사회자의 모습은 [알ㅋㅋㅋ 저 누나 빡돌았닼ㅋㅋㅋ] 하는 느낌 팍 왔음 ㅋㅋ
무려 8시간 짜리라 토렌트라도 올라올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들긴한데... 그래도 어떤 용자께서 성은을 좀 베풀어주셨으면 함.
3시반 정도까지 보다가 출근이 걱정되어 결국 포기 & GG 근데 아침에 뉴스보니까 중간에 이상돈 나가고 파행이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건지 나머지 이야기 캐 궁금함.
고성국 - 역시 날카로움. 어준이형과 맞짱뜰만함. 이상돈 - 중간파탈할 이유 충분히 이해 갈만큼 존나 까였음. 이건 뭐 융단폭격에 집단ㄱㄱ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패널들과 관객들에게 당했음. 이렇게 대놓고 박살내는건 정말 처음봤음 ㅋㅋㅋㅋ 백지연 - 으읰ㅋㅋㅋㅋ 8시간동안, 아침 7시까지 진행을 내가 해야되나 엉엉 하면서 많이 날카로웠던게 분명함 ㅋㅋㅋㅋㅋ 빡돌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