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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4.11총선,고군분투하는 ‘5인방’ 생존할 수 있나?
게시물ID : sisa_184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2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05 17:43:16

4.11 총선, 고군분투하는 ‘5인방’ 김성식, 정태근, 이정현, 김부겸, 김영춘’ 생존할 수 있나 4.11 총선은 그 어느 때 못지 않게 이슈도 많고 주목되는 인물도 많다. 당사자들이야 피말리는 선거전이겠지만 한 발 떨어져 바라보는 제 3자 입장에서는 총선은 흥미진진한 한편의 드라마다. 유권자들은 언론에 관심을 받는 주요 인물들이 ‘4.11 총선’이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아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 드라마의 ‘마지막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그 중 ‘김성식(서울 관악구갑), 정태근(서울 성북구갑), 이정현(광주 서구을), 김부겸(대구 수성구갑), 김영춘(부산 진구갑)’ 고군분투 5인방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기호 1번 버린 ‘김성식, 정태근’ 은 “당신의 소속”-- 새누리당의 대표적 쇄신파로 불리우던 김성식, 정태근 후보는 지난해 12월 14일 재창당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격 탈당했다. 당내에서는 새누리당의 쇄신을 바라는 ‘충정’에서 탈당한 것이고 당에서도 이들이 다시 복당하기를 바라고 있는 만큼 배려차원에서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결국 새누리당 공천위는 두 사람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에 민주통합당 유기홍(서울 관악갑), 유승희(서울 성북갑) 후보는 “위장탈당, 꼼수정치”라며 강한 비판을 가하고 있고 김성식, 정태근 의원은 “새누리당의 무공천은 모르는 일이다”며 “당선돼도 새누리당에 복당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남겠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이 김성식, 정태근 후보 지역구에 공천을 하지 않았지만 엄연히 이들은 무소속 후보이기 때문에 당의 공식적인 선거 지원은 할 수가 없다. 이들은 철저하게 정당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뛰어야만 한다. 또 새누리당 후보였다면 기호 1번을 받아 앞 번호의 ‘프리미엄’을 얻었겠지만 무소속이기 때문에 후보 번호도 뒤로 밀릴 수 밖에 없다. 기호 7번을 배정받은 김성식 의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당신의 소속 국회의원 후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김 후보는 '지금, 김성식과 즐길 시간(김성식 의원 셔플댄스 전세계 최초 공개)‘ ‘김성식의 셔플댄스 메이킹 필름’ 동영상을 공개해 2030세대의 표심을 자극했다. 청바지에 파란색 후드티셔츠를 입고 운동화를 입은 김 후보가 근엄한 이미지를 벗고 다소 엉거주춤한 모습으로 셔플댄스를 추는 모습이 신선하다. 기호 8번 정태근 후보는 “정당보다 사람입니다”라는 문구로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다. 정 후보는 대형 유세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소속 정당 지도부의 지원유세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화려하고 거창한 선거전’보다는 ‘조용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조선일보가 2~3일 미디어리서치와 함께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성북갑에선 유승희 민주통합당 후보가 38.1%를 얻어 정태근 후보(27.3%)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갑도 유기홍 민주통합당 후보 33.3%, 김성식 후보 29.4%로 오차범위 내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 이정현 ‘광주에서 지역주의 극복의 꽃 피우나’-- 새누리당 이정현(광주 서구을) 후보가 ‘광주’에서 지역주의 극복의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이정현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의 ‘입’역할을 해온 친박계이다. 전통적인 민주통합당 텃밭이고 새누리당 거부감이 강한 광주에서 이정현 후보가 선전을 하고 있어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마이뉴스의 5일 여론조사를 보면 이정현 후보가 46.9%로 31.4%를 얻은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를 앞섰다. 같은 날 해럴드경제 여론조사에서도 이정현 후보는 36.7%로 32.3%를 얻은 오병윤 후보를 눌렀다. 1, 2일 조사된 방송3사 여론조사에서도 이정현 후보는 33.2%를 얻어 30.5%를 획득한 오병윤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임금님 복장과 화려한 춤솜씨를 뽐내면서 이색적인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이 후보는 붉은 강사포와 원유관을 쓴 임금 복장으로 출근 인사를 했고 로고송에 맞춰 직접 춤을 추기도 했다. 이 후보는 또한 유권자들에게 ‘호남예산 지킴이’ ‘호남인재 지킴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이 후보는 “4년 간 국회 예결위원으로 호남 예산을 챙겨왔다”며 “앞으로는 편중•편파인사로 소외돼온 호남의 아들, 딸들을 중앙에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광주에서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정치혁명을 통해 호남의 자존심을 보여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대구 ‘적지’에 뛰어든 김부겸 --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몸을 던진 또 한사람이 있다.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군포’ 따뜻한 양지를 버리고 '적지(敵地)'인 대구 수성 갑에 도전장을 낸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 그는 "제정구, 노무현 등 선배들이 갔던 지역주의 타파의 길을 이제 막내인 내가 간다"며 지역구 탈환에 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후보는 하루 종일 유세차량을 타고 아파트 일대 골목을 샅샅이 누비며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기자로 활동 중인 딸 윤세인씨도 김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김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일 SBS가 보도한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후보는 25.2%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친 반면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는 41.6%의 지지율을 보였다 --‘낙동강벨트, 김영춘이 접수한다’--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는 부산진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후보는 16대, 17대 모두 ‘서울 광진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부산출신이기는 하나, 민주통합당 간판으로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문재인(부산사상), 문성근(부산북구강서구을) 후보 등과 함께 부산지역, ‘낙동강벨트’에서 대대적인 ‘아풍’을 일으켜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 후보는 '서민 속으로'라는 선거 전략을 세우고 봉사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리청소를 시작으로 '밥 퍼주기' 봉사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역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일 SBS가 보도한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가 27.4%, 무소속 정근 후보가 27.0%,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가 2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세 후보 모두 근소한 차이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www.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num=14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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