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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73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궁창Ω
추천 : 2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28 02:03:38
신랑이 일관둔지 한달이 다됐는데요
사업한다고 깝치다가 오라는 데 다 놓치구
놀고 있어요ㅡㅡ
그래서 원래는 애 어린이집 36개월쯤 보내려했는데
맡기고 일하려고 요즘 어린이집알아보고 있는데요
다들 대기자수가 적게는 3명정도에 많은데는 111명ㅡㅡ
근데 이번달 카드값이 생각보다 많이나와서
당장 다음달에 어떡하나 하루하루 지옥같네요
이 미친놈이 저번달에 어찌나 잘쳐마시고 놀러다녔는지
유흥비로만 60만원을 썼네요
나는 맨날 차비아낀다고 애데리고 장 10키로봐도 걸어다니는데..
그러면서 미친놈.. 자존심상할까봐 암말안하다가 일안구하냐구 좋게 물었는데 오늘 보육료지원때매 은행에 잠깐끌고 나갔다고 니때매 못갔다고 맨날 남탓만하네요
그러면서 한단소리가 니가 페이맞는 데 구해와보라고 그럼내가 나간다고 이지랄해대는데 살인충동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새 거의 2주째 밤에 잠을 못자고 있어요
잠들었다가 다음날 깨면 또 하루가 지옥같고 온갖공과금 낼 날짜들이 다가오니까요.. 잠들수가 없어요
차라리 이혼을 할까.. 경제적인것도 문제지만 저는 신랑의 저 나태함과 똥고집, 아집과 편견때문에 속이 터져요
맨날 노력해보지도 않고 안된다만하고 직장도 여러군데서 오라했었는데 여긴 넘 멀어서 싫어(버스로4~50분거리)
사장이 좀 양아치같아, 근무시간이 너무길어(12시간)
그러면서 한단소리가 넌 일하면 무슨일 할꺼냐해서 제가 대학교 3학년중퇴라 사실상 고졸이라 할수있는 일이 한정적이고 애때문에 시간에도 구애를 받아 tm일이나 해볼까한다했더니 집어치라고 tm일을 개무시를 하는데요 솔직히 tm일이 고학력자들이 주류인 일은 아니지만 저는 직업에 귀천없다생각하거든요 보이지않는 계급은 존재하겠지만..
지도 판매직이면서 비정규직인데 누굴무시하는지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애까지 딸린 가장이 지금 목숨걸고 직장구해야 될 판국에 애맡기고 일나가려고 어린이집구하느라 이 엄동설한에 반나절을 돌아댕긴 마누라가 한기가 들어서 이불좀 덮으려했더니 이불뺐는다고 지랄하는 인간ㅡㅡ
게으른거는 고쳐지지도 않는데.. 저렇게 책임감없는 인간을 믿고 어찌살까요.. 죽기살기로 살아도 실패하는 인생들 천진데..
더 속터지는거는 한달내내 놀면서 잠자리는 주구장창요구합니다 굶어죽게 생겼는데 너는 지금 그짓할 생각이드냐고 거부하는데 삐쳐서는 욕지랄해대는데 환장합니다
진짜 요샌 삶의 의욕이 없습니다 내눈깔내가쑤셨지만서도 어찌 착한 곰팅이같은 착실한 놈들 다 제끼고 저런 인간을 만났는지... 그놈이 그놈이고 살면서 실패좌절도 할 수있지만 새끼까지 딸린 놈이 직장없다고 구할생각도 안하다니..돌겠습니다 죽겠습니다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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