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님들 저는 20년 가까이 저희 지방에서만 토박이로 살아온 사람인데요. 이제 몇시간후에 서울에 볼 일이 있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지하철도 타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좀 격식있는 자리를 가야해서, 부득이하게 원피스를 입고 가야하거든요. 저도 걍 평소처럼 티샤쓰에 청바지 입고 가고 싶지만..;;
근데 제가 지하철 이제 처음 타니까, 네이버 뒤지면서 이것저것 다 찾아봤는데 서울 지하철에 계단이 그렇게 많다면서요. 제가 사는 동네는 그냥 다 평진데;;; 그래서 지하철 계단 올라갈때 여자들이 왠만하면 치마 뒤를 다 가방같은걸로 가리고 다닌다는데 인터넷에서 남자분들이 그걸 되게 욕하시더라고요. 얼굴도 못생기고 볼것도 없는 x이 가리고 다니는거 보면 화난다 어차피 남자 보라고 입는 거면서 왜 가리는거냐 막 이런 식으로..
그래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뭐같은 고민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ㅠㅠㅠ 계단 올라갈 때 치마를 가방으로 가려야해요 아니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가야해요 치마는 고등학생때 이후로는 입어본 적이 없어서 도저히 대처법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