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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름 feat.스누피와 세일
게시물ID : beauty_27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꼭꼭씹어먹기
추천 : 6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12/03 19:32:08
음 그러니까... 저는 그냥... 항상 지름의 시작이 그렇듯... 퇴근 길에 잠깐 스킨푸드에 들러 스누피 립오일을 하나 살까... 했었어요. 파우치가 필요하기도하니 귀여우면 핸드크림 하나 정도도 사도 괜찮겠다 정도? 근데 가보니... 5만원 이상 사면 주는 클러치백이 눈에 들어왔고 후배가 어차피 아이라이너 살거라 이미 만오천원 찼단 소리를 들은 후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난 언니 말에 홀려 프로폴리스 에센스를 담고 있었고... 그래놓고 정작 나올땐 클러치백은 까먹고 안받아올뻔하고... 이제와서 후회하는 것은진짜 필요한건 작은 파우치였는데 왜 내 손엔 클로치백만 있는가...  파우치를 받기위해 내일 다시 가서 핸드크림을? 이러고 있고... 그리고 다시 세일중인 올리브영에 이끌리듯 들어가고... 뷰게에서 영업당한 페이스인페이스 마스크팩을 종류별로 주섬주섬. 그러고보니 파운데이션도 쟁여놓을때가 된 것 같다면서 뷰게에서 소개받은 레브론이 인생파데다 싶을 정도로 좋았는데 휩크림을 써봤으니 이번엔 컬러스테이를 써보고 진짜 인생 파데를 정하자며 그렇게 스스로 당위성을 만들어 파데도 담고... 어머 이 코팩도 뷰게에서 봤었던건데... 주섬주섬... 오늘 저녁은 라면이나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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