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지에서 '여성혐오'라는 단어로 어그로를 끌고 있네요ㅎ
전 별로 관심 없지만요..
남자친구와 이별하며 보부아르의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구매해봤어요
일단 짧은 에세이부터 읽고 있는데 제 취향이에요. 지드나 카뮈의 언급도 흥미롭고요. 서술도 지나치게 복잡하지않고 변역이 잘된건지? 제 2의 성은 너무 양이 많아서 상권부터 샀어요. 읽을 자신이 없어서ㅋㅋ 보통 양이 많거나 흥미다 떨어지는 책은 여러권 돌아가며 읽는 편이라서요. 언제 다 읽을지 모르겠네요.
혹시 보부아르 책 읽으신 분 계신가요?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