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예전 글을 보시면 길은 참 장대하게 깠습니다.
욕도 많이 먹었고 저도 나름 참았던 글이지요.
사실 이번의 음주운전은 미친짓이었고 미친짓이었으며 미친짓이죠.
하지만 책임지는 방식은 주나랑 달랐습니다.
몇년동안 겉돌았던 무도였겠지만.-이건 시청자의 입장에서 본겁니다. 자신들끼리는 제가 모르니까요.-자신이 친 분명한 사고로 인해
무도가 구설수에 휘말리고 나아가서는 위기에 빠지게 된 것을 알았지요.
그리고 바로 하차를 결심합니다.
본인도 알고 있지 않을까요?
이제 내게 호의적이구나. 시청자의 시선이 평범하거나 호의적으로 변했고 예전같은 '적의'가 아니구나 하는것이요.
저 '적의'는 저 자신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렇게 적의를 호의, 또는 평범함으로 바꾸기 위해서 걸린 시간이 무려 '몇년'입니다.
거의 매주 욕먹었죠.
이 글의 전제는 어디까지나 길이 무도에서 버티려고 했다면 버텼을 것이다<==입니다.
과거 범죄에 연루되었던 주나를 용인하고 그에 관해 어떤 코멘트도 하지 않았던 태호피디니까요.
아무튼 그런 상황이 되자 그 모든 욕을 자신에게 집중시킵니다.
어그로 만렙탱을 스스로 수행한것이지요.
당장 길 하차하니까 무도를 까는 사람들 많이 줄었잖아요.
그에 비해 정주나.
아...인간적으로 사귀고 싶지 않습니다. 전에 했던 술 파는업체도 그랬고.
더군다나 그 술파는 업체로 인해 있는 거짓말을 다 했을 때 어그로의 일정지분을 태호피디에게 전가했지요.
뭐.
그런면에서 전 길이 주나보다 훨씬 좋습니다.
물론 음주운전은 쓰레기짓이고 포주짓과 비교해봐도 더 쓰레기 짓이 맞습니다만;
암튼.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